군인의 존중을 위한 길

2021/10/28
최근 휴대폰과 군인 머리 자율화 제도를 실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머리 자율화는 아직 날짜미정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군대가 합리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애초에 삭발하는 이유도, 전쟁 중 머리를 잡히지 않기 위함이다. 그렇게 치면 군복도 모두 '카라가 없는'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카라가 있든, 머리카락이 있든 간에 전쟁 중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대 문명이 발달하여 총을 넘어서 '핵'이라는 무기도 갖게 되었다. 과거에 비해 우리가 굳이 근접전을 할 일이 있을까?? 흠.. 모르겠다. 

머리를 기르고, 자르는 것은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정도의 자유를 인정해주는 것은 서로를 '조금'씩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기초적인 단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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