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 끄적거리기를 좋아하는 아줌마입니다.
2021/11/23
에고~
힘드시겠네요. ㅎ
제가 아이 셋을 키우면서 소원은 '아침에 일어나지 않고 푹 자보는 거' 였어요.
시부모님까지 함께 살 던 때라 항상 잠이 부족 했어요.
낮에는 정신없이 생활하다가 밤이 되어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잠이 들면 
그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고 아까워서 잠을 못 든 적도 있었어요.
근데 그 밤에 조용히 혼자 놀아도 뭐 특별히 할 것도 없었거든요.
그 땐 그랬었죠,,,
허나 지금은 낮잠을 자던, 해가 중천에 떠서 일어나던 눈치 볼 사람도 없는데
잠이 안와요~ㅠ
중2병도 이긴다는 갱년기 탓 인지...
약을 먹고 별짓을 다 해도 잠이 안 와 처음엔  무척 힘들었는데,
이젠 익숙해 졌어요.
밤에 잠이 안 오면 그냥 놀아요. ㅎ
그림도 그리고, 얼룩소도 들어오고, 책도 읽고,,,,
박현안님도 아이들이 조금 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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