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망 이후 3일이 보여 준 것
2021/11/26
전두환 사망 후 3일 동안의 상황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큰 것은 군부독재와 기득권 카르텔에 맞서서 이 사회의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위해 싸우고 희생했던 많은 이들의 투쟁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느낌이었다. 국가와 정부 차원의 추모나 애도, 예우와 국가장 추진 등은 전혀 없었을뿐 아니라 어떤 세력도 아주 노골적으로 공공연하게 전두환을 추모하거나 찬양하지는 못하고 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국민의힘도 공식적인 애도의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도 조문을 가려다가 취소했을 뿐 아니라 홍준표도 지지자들의 반대 때문에 조문가지 못했다. ‘죽음과 망자에 대한 기본적 예의’가 중요한 사회에서도 전두환은 그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미움받던 사람이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80년 광주에서 전두환과 신군부는 군홧발로 도청을 함락하고, 이후 공포와 폭력을 통해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역사 속에서는 패배했다는 것이 명백해진 것이다. 80년 광주...
이윤보다 사람이 목적이 되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행동하길 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세상을향한연대>라는 작은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 첫 책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1685718
그렇죠 역사의 한 페이지를 피로 물들였죠
어떤 이유에서든 같은 국민이 총칼로 다른 국민을 죽인다는 건 있을 수 없죠
죽어서도 용서 받지 못하는..안타깝습니다
다만
우리가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있어서
"공"도 보고 "과"도 보는 자세를 견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니 편"과 "내 편" 으로 가득한 현대 정치 모습도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렇죠 역사의 한 페이지를 피로 물들였죠
어떤 이유에서든 같은 국민이 총칼로 다른 국민을 죽인다는 건 있을 수 없죠
죽어서도 용서 받지 못하는..안타깝습니다
다만
우리가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 있어서
"공"도 보고 "과"도 보는 자세를 견지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니 편"과 "내 편" 으로 가득한 현대 정치 모습도 참으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