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어두운 마음 걷어내기

니카코코
니카코코 · 나의 생각 일기
2022/03/21
외국에서 자란 나는 무척 내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나를 힘들게 할때가 있었다.
특히나 일본에서 자란 나는, 조센징이라는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는 그들에게 
맞설만한 단어도 없었고 용기도 없었다. 조센징이 맞으니까. 

조금씩 담아둔 어두운 마음들이 나를 참 많이도 울게했다. 
그럴때 누가 나에게 '글쓰기'를 추천했다.

속에 있는 것들을 아무 생각 없이 적어서 내 뱉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의 어두움을 조금씩 걷어낼수 있다고. 
마음에 빛을 들어오게 하기까진 시간이 걸릴수 도 있겠지만 
더 어두워지진 않을거라고.

그때 부터 나는 죽고 싶을때나,
할말이 많고 억울할때, 
누구에게도 말 할수 없는 감정일때,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 여정가운데
얼룩소를 알게되었다. 

조용히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공간에서 나의 이야기를 쓰는것보단 
누군가의 감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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