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지방에서 쓰는 군대일기 2021.10.12~2023.04.12

군대소
군대소 · 군인입니다... 네 집가고싶어요
2022/03/23
입대 - 2021.10.12
지금 2022.03.23일 밤 23시14분인데 싸지방(사이버지식정보방)에서 군대일기 씁니다 ㅋㅋㅋㅋ
아마 누군가 저한테 살면서 진심으로 죽고싶었던적이있냐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입대날이라고 말하고싶네요. 이미 군대 전역하셨거나 군인이신분들 진짜 100퍼 공감 합니다. 입대날 새벽에 잠도 안오고 피곤하지도않고 담배만 피면서 여자친구랑 통화하고 이미 만기전역한 형이랑 전화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욬ㅋㅋㅋ 진짜 죽고싶었어요. 저는 서울살고있습니다. 충남 논산훈련소까지 3시간정도 걸리는데 차 막힐까봐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제 여자친구와 아빠 그리고 가장친한 친구 4명이서 여행을 떠났는데요 왜 저는 아직도 여행중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08시에 30분에 커피마시며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뒤 출발한 저는 차안에서 진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어요. 지금이라도 빠꾸칠까 아 그냥 맨땅에 해딩하고 공익받을까 정신병있는 척하면서 면제받을까 등등,,, 여러분이 생각하는 모든 생각을 다했어요. 입대날부터 뭔가 일진이 좋지않았어요. 오줌이 미친듯이 마려웠지만 화징실이 나오지않았고 비도 많이오고 심지어 3시간 거리를 거의6시간동안갔거든요. 진짜 뒤질뻔했어요. 원래 차가 안막히는 곳인데 그날 터널에서 사고가나서 터널을 아에 못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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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10 .12 ~ 2023 . 4 . 12 과연 23년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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