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출신 래퍼, 아동추행 혐의 재판…"심신미약" 주장
Mnet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래퍼가 9세 남아 추행 혐의 재판에서 심신 미약을 주장 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래퍼 A씨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법 제11형사부 법정에 출석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당시 범행 이유에 대해 '변을 찍어 먹으려고 엉덩이를 만졌다'는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했는데 이는 심신미약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이 재기 불능 상태라고 판단해 고향인 전주로 내려왔고 이후 정신병력 탓에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 있는 등 기행을 저질렀다"며 "연고도 없는 해운대까지 택시를 타고 가 범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지난해 6월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일 동안 입원했고 이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