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을 보고 사형 집행에 대한 생각

멜로디
멜로디 · 글이 나에게 작은 기적을 일으키길
2021/11/26
요즘 가장 핫한 이슈를 뽑자면 넷플릭스의 '지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넷플릭스 지옥을 못 본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혹시라도 조금의 스포도 걱정이신 분들은 나중에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신의 존재인 천사가 내가 죽는 날을 고지해준다.
사람들은 지옥의 간다고 고지 받는 사람들은 큰 죄를 지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살인이나 사기, 도박, 강도, 강간 등등

그렇지만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지옥에 간다는 고지를 받고
(우리가 생각하는 악랄하고 악독한 사람들이 아닌 그저 성실히 사는 평범한 사람들)
고지받은 날에 악마들이 내려와 그 영혼을 잔인하게 데려간다.

극중 의장을 맡은 유아인이 한 장면에서 말한다.
"나는 연필 한자루도 훔치지 않았다고, 
그런 내가 왜 지옥에 가야하는지 평생 괴로움에 시달렸다 " 라고

'죄' 라는 개념을
우리 인간이 정의 할 수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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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내 안에 있는 게으름을 깨워 꾸준히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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