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7
얼마 전에 읽은 'The happiness paradox: your friends are happier than you' 라는 논문이 생각나네요.
논문 부제인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 보다 행복하다" 는 말 자체로는 모순으로 보입니다. 보편적으로 친구들이 본인보다 행복한 세상이라면, 이 세상에서 도대체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래서 이를 행복의 모순 (Happiness paradox)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이 모순을 꿰뚫으려면 네트워크 상에서 일어나는 과대대표 현상을 이해해야 합니다. 바로 친구의 수가 많은 사람이 사회라는 현상을 기술하는 데 있어 더 많은 통계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쉬운 예로, 친구 수가 10명인 A라는 사람은 주변 10명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한편, 친구 수가 100명인 B라는 사람은 주변 100명에게 영향을 미치지요.
B의 특징은 A의 특징에 비해 10배 더 많이 주변에게 공유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사회(주변...
논문 부제인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 보다 행복하다" 는 말 자체로는 모순으로 보입니다. 보편적으로 친구들이 본인보다 행복한 세상이라면, 이 세상에서 도대체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래서 이를 행복의 모순 (Happiness paradox)라고 표현한 것이지요.
이 모순을 꿰뚫으려면 네트워크 상에서 일어나는 과대대표 현상을 이해해야 합니다. 바로 친구의 수가 많은 사람이 사회라는 현상을 기술하는 데 있어 더 많은 통계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쉬운 예로, 친구 수가 10명인 A라는 사람은 주변 10명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한편, 친구 수가 100명인 B라는 사람은 주변 100명에게 영향을 미치지요.
B의 특징은 A의 특징에 비해 10배 더 많이 주변에게 공유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사회(주변...
정말 좋은 글이네요. SNS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 글도 한번 읽어봐주세요^^
맞습니다. SNS의 장점을 부정할수는 없을 것 같아요.
어떤 일이든 어떤 물건이든 어떤 sns든 단점과 장점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기가 어떻게
생각 하고 행동 하느냐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sns가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지요 사람 하기 나름 인것 같아요
규니베타님 공감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SNS를 즐기고, 그로부터 활력을 얻는 목적임에 찬성하구요.
다만, 그 동기와 나의 현실이 너무 동떨어지게 되면 괴리감이 느껴오는 지점이 조심해야할 부분일 것 같아요.
특히 SNS는 많이 사용하다보면 노출 알고리즘에 의해 더욱 영향력이 강한 사람들과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적절한 사용과 알고리즘 의존성을 낮출 필요가 있는 이유인 것 같아요.
SNS사진은 일종의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안나온 사진은 선택받지 못하죠
그 한장을 위해서 수천장의 사진이 버려지고 수백번의 포즈가 취해지죠
그 노력 끝에 인생샷같은게 나오는거고 ᆢ
행복해보이는 사진이 나오는거죠
한장속에는 1000장의 노력과 땀이 스며있는 작품인 것입니다
그저 친구들이 더 행복해 보인다고 푸념하기에는 너무 중요한걸 간과하고 있지않을까요?
그 사진들에 숨은 노력을 바라본다면 ᆢ
친구들이 이렇게 노력해서 찍었구나 ᆢ하면서 나도 열심히 찍어서 인생샷 한번 만들어 봐야지하는 시선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일이든 어떤 물건이든 어떤 sns든 단점과 장점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기가 어떻게
생각 하고 행동 하느냐 마음 먹느냐에 따라서 sns가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지요 사람 하기 나름 인것 같아요
SNS사진은 일종의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안나온 사진은 선택받지 못하죠
그 한장을 위해서 수천장의 사진이 버려지고 수백번의 포즈가 취해지죠
그 노력 끝에 인생샷같은게 나오는거고 ᆢ
행복해보이는 사진이 나오는거죠
한장속에는 1000장의 노력과 땀이 스며있는 작품인 것입니다
그저 친구들이 더 행복해 보인다고 푸념하기에는 너무 중요한걸 간과하고 있지않을까요?
그 사진들에 숨은 노력을 바라본다면 ᆢ
친구들이 이렇게 노력해서 찍었구나 ᆢ하면서 나도 열심히 찍어서 인생샷 한번 만들어 봐야지하는 시선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