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신세계 정용진號, 경영진 물갈이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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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네이버·알리 등 외부 출신 대표 선임…기존 임원들 2선 물러나
ⓒ르데스크
정용진 체제로 전환한 신세계그룹이 실적 개선을 위한 계열사 체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는 지마켓과 SSG닷컴 핵심 임원들이 모두 교체하며 이커머스 계열사들이 수술대에 올라갔다. 지난해 실적 악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인사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인영 SSG닷컴 대표와 전항일 G마켓 대표가 돌연 교체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승진 이후 약 100일 만에 계열사 CEO 3명이 물갈이된 것이다.

SSG닷컴의 신임 대표에는 최훈학 전무가 내정됐다.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그룹은 “그로서리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교체 이유는 실적 부진이 원인이다. SSG닷컴의 경우 지난해 1조67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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