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에 관하여

서지은
서지은 · 어느 책 중독자의 수기 작가
2023/10/29
  <질투>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어릴 적 보았던 고 최진실 씨와 귀남이 ㅎ 최수종 씨가 주연했던 드라마로 트렌디한 청춘 남녀의 연애 드라마로 당시 아주 인기가 높았다. 채시라, 소피 마르소, 피비 케이츠 등과 함께 당대의 잘 나가던 연예인 최진실 씨는 이 드라마에서 남자친구를 기다리며 새우깡을 먹는다던지~ 이병헌 씨와 함께 역시 주연으로 등장했던 데스 밸리 현지 촬영까지 감행했던 이현세 원작의 드라마 <아스팔트의 사나이>에서는 여자로서 먼저 스포츠카 드라이버로 등장하는 남주에게 "우리 연애나 할까?"라고 아무렇지 않은듯 묻는다던지 그리하여 부정적 질문에 긍정으로 답하는 불어 Si의 브랜드 모델을 한다던지 다방면으로 대한민국을 주름잡았던 여배우의 드라마가 있었다.
 
 
질투
연출
이승렬
출연
최수종, 최진실, 이응경, 김혜리, 이효정, 김창숙
방송
1992, MBC
빰~ 바라 빰 빰바빠~ 바라바라 빰 빠라밤 바라빠라바라 밤! 전주로 시작하는 동명의 주제곡은 이렇게 시작한다.
"넌 대체 누굴 보고 있는 거야? 내가 지금 여기 눈 앞에 서 있는데."
 오늘은 그 '질투'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한 번은 내 안에서 나가야 할 이야기인듯 싶고 최근에 겪은 어떤 일에 대해 누군가 질투를 견뎌야 한다고 말을 했었는데 이 참에 써 보겠다.
 
 
아스팔트 사나이
연출
이장수
출연
이병헌, 최진실, 정우성, 이영애, 허준호, 조민수
방송
1995, SBS
 요셉이 아버지의 편애를 받았을 때, 다른 형들은 질투를 느꼈을 것이다. 크나 큰 아버지의 사랑을 나 또한 받고 싶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물론 그것이 그 아이를 구덩이에 던져 넣어 결국 타국에 노예로 팔아넘기는 큰 악을 정당화해주지는 못할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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