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에 기생하는 세 기생충 관변단체 자총•바살협•새운회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8/15
☞ 보조금 138억 자유총연맹, 하는 일은 ‘태극기 달기’···회계 관리•감독도 ‘부실’
☞ 세 관변단체 국민 혈세 수백 억 탕진에 내년 총선 불법적 정치개입 점쳐져
☞ 세 기생단체의 올해 보조금 총액은 231억 8210만 원으로 역대 최고
☞ 자총은 정관에서 ‘정치적 중립’ 삭제 후 버젓이 정치활동 중
☞ 3대 관변단체 대표는 모두 국힘 여권 인사
[사진=뉴스타파] 국민 혈세에 기생하는 세 관변단체
정부에 의해 계회적•의도적으로 지원•육성되는 비영리단체로, 관(官)에 기생하며 국민혈세에 빨대를 꽂고 구차히 연명한단 의미에서 관변단체(官邊團體)라고 부른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지배 과정에서 내선일체론(內鮮一體論)에 입각한 친일적 관변단체들이 조직되었고,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는 국민을 통제하고 억압할 황당한 발상으로 조직되어 독재 권력 유지를 위한 수구(守狗)로 활용되었다. 국민이 낸 혈세를 정부지원금 또는 국고보조금의 형태로 지원받아 운영되는 만큼 정부에 대해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태생적 생리를 가진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나서기 힘든 불법•정치적 행위를 대신하는 악역을 도맡아 하게 되는데, 국민의 이익이라는 명분 아래 정부에 의해 동원되어 정책 관련 선전(프로파간다)을 하거나, 각종 캠페인과 시위•집회 등 노골적 정치활동에 서슴없이 참여해 온 부끄러운 전력을 가진 단체들이다. 현재 대표적 국민혈세 기생단체는 3곳 이다. 자유총연맹(강석호•자총), 새마을운동중앙회(곽대훈•새운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임준택•바살협) 등 세 기생충이다.
[사진=연합뉴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세곳 관변단체 가운데 가장 악취가 심한 곳이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처럼 맏형 자총이다. ‘자총 양평지회, 제3회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대회 등 9건, 1억5585만 원.’ 올해 자총 경기 양평지회가 지급 받은 보조금과 사업내용이다. 양평지회 외에도 서울 강남지회, 성동지회가 국경일 태극기...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