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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도전, 우주시대
쎄트렉아이는 어떻게 글로벌 우주기업이 됐나
2024/03/19
에디터 노트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는 우주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국내에서 뉴스페이스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인 위성 기업 쎄트렉아이의 성공 비결을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가 직접 소개합니다.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1,2,3호'를 만든 개발팀이 주축이 돼 설립된 쎄트렉아이는 기존 우주산업이 눈여겨보지 않던 소형위성의 가치를 재발굴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을 통해 이 분야의 강자가 됐습니다. 특히 기술 외에 시장의 흐름과 고객의 요구를 분석한 혜안이 돋보입니다.
우주산업은 뉴스페이스(New Space)라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뉴스페이스는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및 우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국내에서도 뉴스페이스에 대한 언급이 늘고 있고, 그 개념을 설명하며 기술 혁신이 주로 언급된다.
그러나, 뉴스페이스는 기술 혁신만으로 설명할 수 없고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확인됐거나 숨겨진 시장의 필요를 충족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어야 비로소 산업적으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언급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우주시대의 대표, 소형위성
기사나 방송을 보면 뉴스페이스와 함께 소형위성이 자주 언급된다. 무게로 위성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나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표 1의 기준이 일반적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초소형위성은 10~100 kg, 소형위성은 100~500 kg의 무게를 갖는 위성이다.
위성의 기능과 성능은 목적이나 임무에 따라 결정되며, 위성의 크기와 무게 역시 마찬가지다. 탑재장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위성은 크기나 무게와 무관하게 기능이 유사하다. 구성품의 종류나 구조도 유사하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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