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한 근현대사를 겪은 대한민국의 유권자 수준은 과연 어디쯤에 있을까요?

정반합 과정을 통해 한 단계씩 진일보한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나요?

눈물 없이 못 듣는 민주화 운동 끝에, 민주화 절차를 따져 민주 정치를 이루자니 
한국인의 급한 성격이 잘 따라가는 것 같나요?
반대로 그 급한 성격만큼 시대의 민심을 반영 못하는 여러 절차들이 빠르게 개정되고 있는 것 같나요?

모든 것은 대통령 탓일까요? 덕분일까요?
대통령만 잘 뽑으면 괜찮을까요?
호흡이 중요한 참모진과 대통령, 그리고 온 국민의 합이 잘 맞아서 이 나라가 더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들은 현실에선 불가능한 유토피아인 걸까요?

일을 잘하는 대통령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교과서대로 모범적인 사람?
가끔은 정석대로 안 해도 여론대로 그때그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