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없는 중년의 구직현실

엄마
엄마 · 내가 바라보는 세상
2024/05/01
쉼없이 일들이 많았던 숨가쁜 나날에 비해
요며칠 단순한 일상을 보내는 것에 죄책감마저든다.
여러곳에 지원을 했지만 연락은 없고,
급한대로 미리 타둔 진통제라도 먹고 당일 아르바이트라도 해보려고
지원한 쿠팡에서도 연락이 없다.
그만큼 취업시장에서 중년이라는 나이가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인지.
쉼터에서 장애활동지원사를 수료했지만 구인란에서 적용되는 곳을 찾기 힘들다.
요양보호사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스펙도 좋지 않고 경험했던 일들은
더이상 선호하는 연령대에서 밀려났음을 체감하고 있다.
오랜만에 자기 소개서도 작성하고 가능성이 희박해보이는 곳마저 지원을 해본다.
100세인생인데 남은 50년에 대한 경제력을 어디서 채워야한단 말인가.
새로운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로 플랫폼 노동자가 되겠다는 선택이
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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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곳입니다. 일기쓰기. 견뎌내기 위해 쓰는 사람. 주거임대시설에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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