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음악산업, AI 딥페이크 플랫폼에 반격…“저작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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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사진=CARMEN MANDATO/GETTY IMAGES]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와 드레이크(Drake) 등 유명 스타들의 목소리를 재현하려는 인공지능 회사가 영국 음악 산업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런던 타임스(The Times of London)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음악 산업의 거물인 영국 음반 산업 협회(British Phonographic Industry, BPI)는 영국의 대형 음반사 네 곳과 수백 개의 독립 음악 회사들을 대표하여 인공지능 음악 스타트업인 보이시파이(Voicify)에 법적 경고를 보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활동 중단을 명령했다.

음반사들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모델 훈련 자료로 사용해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인공지능 회사들을 걱정하고 있다. BPI는 보이시파이가 이제는 재머블(Jammable)로 알려진 회사에게 저작권 위반을 즉각 중단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수용하라고 경고했다. 사우샘프턴 대학교(Southampton University) 학생 아디티야 반살(Aditya Bansal)에 의해 설립된 재머블은 이 압박에 못 이겨 활동을 중단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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