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이 되고 싶은 통일부...배우 권해효 간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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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2/14
☞ 尹정부, 조총련계 학교 '무단 접촉' 영화인 조사…권해효씨 단체
☞ 김지운 감독•조은성 PD…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
☞ 연구 영역까지 尹정부가 일일이 간섭각 드러내...김건희 디올백 수수사건 나비 효과
☞ 조은성 "창작활동 위축" 반발 …'학술목적 접촉신고도 묻지마 불허'
☞ 민간교류 차단은 독재정권각... 선넘는 검열
[사진=KBS]
통일부가 영화 서울의 봄에 등장하는 박정희 독재 정권시절 중정이나 안기부처럼 간첩색출에 나섰다는 소식에 아연실색(啞然失色)했다. 배우 권해효씨와 영화감독 김지운 씨도 용의선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있다. 통일부가 국정원이 되고 싶은게 아니냐며 '월권'이란 비난이 안팎으로 쏟아져 나온다. 통일부가 남북 인적 교류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에 대한 도를 넘는 조사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내 조선학교 구성원들와의 접촉을 문제 삼았다. 배우 권해효씨가 운영하는 '몽당연필’ 등 단체들과 조선학교 차별 실태를 폭로한 영화감독 김지운 씨가 포함됐다. 통일부는 '법 질서 바로 세우기'라는 반면, 당사자들은 '남북 교류를 원천 차단하려는 것'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선 학교와 재일 동포의 차별 문제를 다룬 영화 '차별'의 김지운 감독과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제작한 조은성 감독은 지난달 통일부로부터 경위서 제출을 요구받은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통일부는 '영화 제작과정에서 조총련과 조선학교 인사를 접촉했다'는 언론 보도를 근거로, 만남 전후 과정과 통일부에 사전 신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제출하라고 당사자들에게 통보했다. 짐작컨데 통일부의 이러한 과민반응은 DIOR명품백 선물을 김건희에게 몇 차례 전달한 최재영 목사가 북한을 수 차례 방문한 적이 있는 통일운동가였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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