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높은 도쿄 지검 특수부 떴다...안절부절 기시다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12/20
☞ 벼랑 끝 몰린 아베 파벌… '저승사자' 도쿄 특수부, 기시다 세력도 예검 겨냥
☞ 닛산 곤 전 회장 강압수사 도쿄 특수부에 佛 마크롱도 거세게 항의해
☞ 일본 정치 자금 스캔들 일파만파…'캐시백'으로 비자금 축재 의혹
☞ 기시다, '파벌 탈퇴' 선언하며 비자금 의혹 정국 돌파에 안간힘
[사진=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자민당의 비자금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日 열도를 들었다놨다 하고 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망 이후에도 '아베파'로 불리며 자민당 최대 파벌로서의 명맥을 유지해 오던 세이와 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정치자금규정법 위반 혐의로 도쿄지검에 형사 고발되었기 때문이다. 록히드 사건(1976), 리크루트 사건 (1988) 닛산 곤 전 회장 사건 (2019)등 거악 및 대형 부정축재 관련 수사를 맡아왔던 도쿄지검 특수부는 일본의 임시국회가 폐회하는 12월13일 오후부터 자민당의 각 파벌 및 의원, 회계담당자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세계적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2019년에 있었던 日닛산의 카를로스 곤 회장 수사 사건이 압권이다. 일본의 자동차 기업 닛산을 수렁에서 건져내 최고의 기업으로 만든 레전드 구원 투수가 곤 회장이다. 곤은 무려 19년을 대기업 회장으로 군림하면서 닛산의 상징과도 같은 불후의 인물이다. 어머니는 프랑스인, 아버지는 레바논 사람에 브라질 시민권까지 보유한 다국적자인 곤 회장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또한 아버지 고향 레바논에선 곤 회장 우표를 발행할 정도로 국민영웅 취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도쿄지검 특수부에 두 번이나 체포되어 수사를 받던 곤 회장이 어느날 바람과 함께 사라진 사건이 발생했다. 곤 회장은 명작제목(Gone with the wind)처럼 일본에서 바람처럼 사라져 아버지 고향인 레바논으로 탈출했는데 항공기 화물칸에 실린 악기 콘트라베이스 케이스 속에 숨어 망명했다. 이러한 메가톤급 인물이 마치...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