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B
직장인B · 고민도 겁도 하고싶은 것도 많은
2021/12/02
불필요한 선택의 시간을 줄여본다는것,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부분이라
저에게는 흥미롭게 들리는 이야기였던것 같아요.

저도 한 결정장애 하거든요.
점심메뉴, 우리 같이 볼 영화?, 어디 카페에 갈까?
 어쩌면 '취향'이 확고하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 까지
저는 고민하는 때가 많은것 같아요.

"너가 골라줘!"라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나는 왜 결정을 잘 못할까?

를 스스로 생각을 해봤을때의 결론은
'누군가를 신경쓰고 있다는 것'인것 같아요.

음식을 시키면 함께 먹는 사람이 잘 먹을까?
내가 입은 옷을 다른사람들도 나에게 어울린다고 할까?
내가 고른 카페가 다른사람들도 마음에 들어할까? 등등.

제가 좋아하는 음식, 취미, 등등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데
이것을 누군가와 함께 한다고 했을때 제가 결정을 잘 못한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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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워낙 어렵고 쑥스럽고...긴장되는 지라 직장인B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얼룩소의 실험에 참여해 보려구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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