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완
18
글
47
팔로워
24
팔로잉

아완

내 작은 서랍속의 바다

좁디 좁은 공간에서 그래도 넓고 큰 것을 향해 손을 뻗는 중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삭제된 글입니다.
아완
아완

답글: [뉴스 issue] 종이의 힘; 조선 왕조의 종이 재활용

너무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조상님들도 재활용을 했다는 걸 알게 되니 조금 더 재활용에 공을 들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우리나라가 재활용에서 세계 1위 수준이란 정보도 이렇게 습득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어쩜 다양한 소재를 이렇게 읽기 쉽게 쓰시는지늘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노동/인권/사회 · 산업/기술/IT
삭제된 글입니다.
아완
아완

답글: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좋은 대안이 될까?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것들이 보완된 방식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이런 문제를 고민하면서 해답을 찾으려고 시도하기 시작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실물로 한번 보고 싶습니다^^
한국정치
1
삭제된 글입니다.
아완
아완

답글: 여러분들이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

저는 순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싶습니다. 어떤 순간에서건 위험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생활/사건사고
아완
아완

TSMC 주식, 놓지도 그렇다고 온전히 믿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이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보니 2021년 11월 27일의 고민이었네요. 이 글에 다른 얼룩커분들이 주신 의견을 하나씩 읽으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일단 그 종목을 시선으로부터 차단시켜 놓았습니다. 매도하지도 더 매수하지도 않고 그냥 갖고 있는 것만 안고 가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날짜 2022년 1월 19일의 TSMC 차트입니다. 고민하던 그 시점에 더 샀다면 지금쯤 회사에 사표를 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쭉쭉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차트를 보며 소박한 양을 가진 주주로서 뿌듯하고 더 사지 못했던 보통의 간 크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배가 아픕니다. 이전처럼 소수의 사람들만 정보를 독점하는 사회가 아닌지라 기업과 산업의 흥망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어떤 것이 흥하고 어떤 것이 망하겠구나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날은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남들과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내가 애써 관심을 갖지 않아도...
경제/소비자 · 국제정치/국제사회
크리스
기다림끝에 다시만남 반가워요
아완
아완

답글: 기다림끝에 다시만남 반가워요

2022년에 얼룩소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복잡한 마음을 함께 글로 잘 풀어볼 수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멜
꿀잠 자는 비결 공유~~
아완
아완

답글: 꿀잠 자는 비결 공유~~

잠을 너무 못자서 고민하다가 미라클 모닝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니 저녁에 쉽게 잠이 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겨울이 되니 너무 추워져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졌네요 ㅠㅠ
생활/사건사고
아완
아완

인생의 가장 행복한 한 페이지를 다시 그려나가기.

최근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사진처럼 딱 뇌리에 남아있는 어떤 한 장면이어도 좋고 혹은 초등학교 때요,처럼 특정 시기도 괜찮다는 부연 설명과 함께. 그래서 답변을 위해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인상적인 기억은 사진처럼 선명하게 기억 속에 남는다. 그렇게 인상적인 기억의 사진들을 쭉 모아서 편집을 하면 마치 동영상처럼 그때를 길게 회상할 수 있다. 그렇게 머리에 남아있는 영상들을 살피다 떠올린 건 아주 어릴 적이었다. 내가 가장 행복했던 건 고등학교 때였다. 정확히 말하면 2학년 2학기 이후. 가장 불안하면서도 가장 행복했던 건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기 때문이었다. 불안한 미래를 낙관적으로 그릴지 비관적으로 그릴지에 대한 주도권이 온전히 내게 있었기 때문에 그 시절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학교에 묶여서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나와 같이 고민하는 친구가 있었고 그런 나를 사랑해 주는 가족들이 있었다....
생활/사건사고
아완
아완

변화해나가는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부끄럽습니다.

가끔 시대는 계속 변화해가는데 나는 그 시대에 맞춰 발전해나가지 못하는 걸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아주 무심결에 사용하는 단어들이나 표현들이 혀나 손끝으로 남들에게 전해질 때가 아니면 그 표현들이 이제 고쳐야 할 표현들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만큼 스스로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전에 쓴 글 중에서 결정을 잘하지 못하는 상태에 대하여 장애라고 표현한 글이 있었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단어라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사용했었는데 그 표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댓글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 다시 한번 내 의식이 시대에 맞게 발전하지 못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글을 수정했습니다. 스스로 잘못된 부분을 생각하고 수정한 터라 시간이 조금 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그 표현 때문에 마음이 어려우셨던 분이 계셨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둥글게...
생활/사건사고
아완
아완

나의 타로카드 이야기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사회적 존재라고 불리던 인간들이 서로를 만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 자체가 금지되면서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고 그 속에서 사람들은 그 달라진 환경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강한 압력을 받게 되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내가 누리던, 혹은 의무적으로 해야 했던 일들 모두가 사실상 금지되었다. 내 인생을 즐기기 위해 하던 것들을 참는 건 그럭저럭 견딜만했지만 내가 생존을 위해 당연히 해야 했던 일들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자 혼란이 찾아왔다. 살기 위해 하던 일이 사라진 그 공백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알 수 없게 된 것이다. 그 혼란은 내게만 찾아온 것이 아니었는지 사회 전반에 음울한 기운이 깔렸고 사람들은 그것을 코로나 블루라고 이름 붙인 후 극복하자고 목소릴 높였다.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심리테스트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이. SNS에는 각양각색의 심리테스트가 하루 하나씩은 소개되었고 MBTI 붐이 다시 일어났다. MBTI 유...
경제/소비자 · 생활/사건사고
아완
아완

고통은 나의 힘, 영화 프리다에 대한 감상

나는 내가 갖지 못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특히 그림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는데 내가 정말 갖고 싶었지만 갖지 못한 능력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영화 프리다를 보면서 초반에 한숨을 몰아쉬었다. 그 재능을 가지고도 자기 팔자를 저렇게 꼬는 주인공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영화 프리다를 본 건 순전히 과제 때문이었다. 책과 달리 내가 보는 것에서 주도권을 갖기 힘든 영화나 드라마는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좀 오래 느낌을 간직하고 싶어 하는 부분도 흥미가 없어 바로 넘기고 싶은 부분도 같은 속도로 흘러가니 재미가 반감된다. 특히 프리다는 잠깐 본 소개 글에서 내가 싫어하는 모든 내용이 나와 볼까 말까 망설여야 했다.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의 생애를 담은 이 영화는 프리다가 평생 동안 견디고 살아야 했던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을 그려내고 있다. 소아마비와 전차 사고로 인한 육체적 고통과 사랑하는 남편이 끊임없이, 심지어 자신의 동생까지 포함...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