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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20대의 연애시장에서 여성이 압도적 우위고, 성적 매력 경합의 리그에서 소외된 다수 남성에겐 일부일처제가 기회이니 당연히 성별 격차가 발생하겠죠.

이 인구는 단지 성비차 그 이상입니다. 그 미싱링크는 남녀의 본능적 선호에 따른 차이이죠.

그런데 한 줄기 버팀목이었던 결혼 시장에서도 종래의 일부일처제의 합의가 무너져내렸단 인식이 공유되며 남성들이 반발하게 된 겁니다.

진보적 관념에선 남성을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객체로 두지만, 그 말은 현재의 체제 변화(여성 중심의 재생산)가 남성을 소외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현재 공적 담론은 그 토대가 되는 개인들의 사적 영역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죠.

남성이란 성별이 시대적 소명을 다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로 인한 반발은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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