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안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댓글이 어디있을까 찾아봤는데 삭제되어 찾다보니까 새로 글을 쓰셔서 이렇게 댓글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음...제 생각을 좀 줄여써서 이렇게 어머니를 탓하는 글이 되었네요ㅠㅠ
육아하다가 지쳐서 카페 못가 식당 못가라고 하시는 글이 저도 너무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다. 화도 나고요.
방금 전에 제 글을 읽으신 분이 지적을 해주셨기에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노키즈존이 아닌 카페와 음식점이 오히려 더 많아요. 일반적인 카페나 식당이 노키즈존을 하는 게 아니라, 20-30대 여성이 자주 가는 카페라는 것도 나나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 고객층이 여성인 장소에 오셔서 왜 타인에게 육아를 떠넘기는 건가요. 사실 사회적인 이면의 언급을 꺼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왜 여성만이 주 양육자일까요?' 여기서 제외된 남성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공동양육자잖아요. 남성분들이 자주 가는 장소들에서 '노키즈존'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남성분들이 자주 가는 술집...
댓글이 어디있을까 찾아봤는데 삭제되어 찾다보니까 새로 글을 쓰셔서 이렇게 댓글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음...제 생각을 좀 줄여써서 이렇게 어머니를 탓하는 글이 되었네요ㅠㅠ
육아하다가 지쳐서 카페 못가 식당 못가라고 하시는 글이 저도 너무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다. 화도 나고요.
방금 전에 제 글을 읽으신 분이 지적을 해주셨기에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노키즈존이 아닌 카페와 음식점이 오히려 더 많아요. 일반적인 카페나 식당이 노키즈존을 하는 게 아니라, 20-30대 여성이 자주 가는 카페라는 것도 나나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 고객층이 여성인 장소에 오셔서 왜 타인에게 육아를 떠넘기는 건가요. 사실 사회적인 이면의 언급을 꺼린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왜 여성만이 주 양육자일까요?' 여기서 제외된 남성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공동양육자잖아요. 남성분들이 자주 가는 장소들에서 '노키즈존'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남성분들이 자주 가는 술집...
긴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논점이 좀 흐려진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부모의 주체에 엄마만 있지 않습니다. 아빠도 함께입니다. 감성카페나 맛집에 친구랑만 가지 않습니다. 가족이 함께 갑니다. 그런 경우를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관광지에서 장사를 하고 있어 제가 경험한 경우도 부부가 함께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카페를 자주 갑니다.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는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를 드신 남성들의 공간, 술집 당구장 피씨방은 연령 제한이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에게 유해한 환경일 수 있어서겠죠. 남성이 아이를 데리고 올 수 있는데도 데려오지 않는 환경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물론 아직 우리 사회에는 여성에게 육아가 치우쳐 있습니다. 워킹맘이 야근하면 독한년이고, 칼퇴하면 민폐녀라는 말이 있듯이 여성에게만 육아의 책임을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건 따로 논의돼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지금 노키즈존에서는 영업자의 권리와 아이를 가진 부모의 권리가 충돌하는 게 문제입니다. 여성의 육아, 남성의 육아를 짚어보는 상황이 아닙니다. 적절한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긴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논점이 좀 흐려진 것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부모의 주체에 엄마만 있지 않습니다. 아빠도 함께입니다. 감성카페나 맛집에 친구랑만 가지 않습니다. 가족이 함께 갑니다. 그런 경우를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관광지에서 장사를 하고 있어 제가 경험한 경우도 부부가 함께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카페를 자주 갑니다. 여성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점에는 공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예를 드신 남성들의 공간, 술집 당구장 피씨방은 연령 제한이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에게 유해한 환경일 수 있어서겠죠. 남성이 아이를 데리고 올 수 있는데도 데려오지 않는 환경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물론 아직 우리 사회에는 여성에게 육아가 치우쳐 있습니다. 워킹맘이 야근하면 독한년이고, 칼퇴하면 민폐녀라는 말이 있듯이 여성에게만 육아의 책임을 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건 따로 논의돼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지금 노키즈존에서는 영업자의 권리와 아이를 가진 부모의 권리가 충돌하는 게 문제입니다. 여성의 육아, 남성의 육아를 짚어보는 상황이 아닙니다. 적절한 근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