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은
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2/10/18
좋은 글 감사합니다.

타일러 라쉬는 그의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더러운 곳에서는 살 수 있지만 오염된 곳에서는 살 수 없다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용어부터 분리해서 따로 써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M10, PM2.5 등으로 나뉘어 불리는 미세먼지는 분명 호흡기에 영향을 미칠 테지만 치사 농도는 또 다른 문제니 까요. 오염 물질의 비중에 따라 미세먼지를 분류하고 대기오염의 기준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하며 용어를 정립한다면 과대해석이나 확증편향 정도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양으로 승부하는 미세먼지의 더러움과 농도에 상관없이 치명적인 대기오염을 분리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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