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
2023/01/25

진영님^_^
4천자에 달하는 진심어린 글을 몰입하여 읽었어요.
진영님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멋진 글👍
글 쓰느라 고생많으셨어요. ^^
아직 시작도 안한 상태라 갑자기 부담이 팍팍 되는 느낌입니다.
저도 얼른 글을 다 쓴 자의 여유를 느끼고 싶습니다!!!!

수지 ·
2023/01/25

진영님,, 앞으로 진영님의 세계로 더더욱 가까이 갈 수 있을 듯 싶어요.
먼지처럼 켜켜이 쌓인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진영님의 방에 설렘을 가득 안고 들어가볼게요..
편안하게 잘 읽었습니다. ^^

리아딘 ·
2023/01/25

좋은글 써주셔서 보는 매일이 즐거워요~^^
내일은 또 어떤글을 써주실까 기대도 되고요~^^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연하일휘 ·
2023/01/25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편하게 읽으며 진영님이 어떤 분인지 떠올려보게 되었어요. 이전에도 '편지'라고 해주셨던 글쓰기. 오늘도 진영님의 색이 듬뿍 담겨있는 편지 한 통을 받게 되었네요:)

[아직은 열기 두려운 방, 아직은 열어서 남들 앞에 내놓을 용기가 없는 방들이 수두룩하다
그런 방마저 열어젖힐 용기가 생길 때 나는 비로소 솔직해지고 진정한 나와 마주하게 되고 화해할 수 있을까]

저는 여러겹으로 꼭꼭 닫아놓은 방들이 많아, 그리고 열고싶지 않은 방들이 많아 여전히 무엇을 써야하나 고민, 또 고민을 하게 되는 것만 같아요. 나 자신과의 화해....를 하기 위해, 급하지 않게.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쁜 편지, 감사히 읽고 가요:)

해피투게더 ·
2023/01/25

진영님의 글은 집중해서 읽기 참 좋아요!
기다려지기도 하구!
독서도 엄청하시는 분이라 부럽기도 하구!
저는 부러워만 하지말고 우선 펼치는 실천부터해야 겠네요!
지금은 건강하신 것 맞죠?
편안ㆍ포근하신 좋은 밤 되세요!🙂

몬스 ·
2023/02/03

[리뷰]
편하게 그리고 약간은 유머러스하게 쓰고 싶다는 진영님의 말씀처럼 약 4000자에 달하는 글이 막힘 없이 읽혔고, 도중 도중에 편안함 웃음이 지어지는 부분도 있었어요. 글을 읽으며 오히려 편하게 말하는 것이 더 멀리 나갈 수 있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생각이 너무 무거워져서 가라앉는 경우가 많거든요. 진영님은 편하게, 하지만 절대 가볍지만은 않은 발걸음으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글과 관련된 진영님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해주셨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글만 읽었는데도 마치 친해진 느낌을 받는 글이었습니다.
훈훈함만을 남기고 싶지만(실제로 집중해 읽으며 너무 좋은 느낌을 받은 글이었지만), 합평이라는 형식의 굳이 비평의 부분을 짜내어 보자면, 너무 다양한 소재들이 나열되어 있다보니 그래서 어떤 이야기였더라..? 하고 다시 읽어보게 되었던 부분을 꼽아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2~4000자라는 글의 분량이 적지는 않다보니, 글에 어떤 흐름을 도와주는 요소들이 있었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예를 들면 중간중간 어떤 글을 쓰고 싶다거나, 글을 쓰는 것이 어떤 점에서 좋았다는 부분을 조금 더 깊게 조명해 보았다면, 과거 진영님의 글에 대한 기억들, 그리고 얼룩소에서의 글쓰기가 조금 더 하나의 맥락 속에서 읽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을 하나의 의견으로 남겨봅니다.
물론 제가 익숙한 글이 비문학이다 보니 이런 비평이 맞는 건지는 자신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히려 속박이 되어 글의 흐름이나 재미를 헤치진 않을까 스스로도 걱정이 되는 비평입니다만..ㅠ 글알못 얼에모 팀원 한 명의 의견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얼룩커
·
2023/01/26

진영님아~~~~~♡♡
예뿐아~~~♡♡♡
사랑한다~~~

청자몽 ·
2023/01/26

이것은 바로 [진영체]!
뭐라고 세밀하게 설명을 해야 하는데... 미묘한, 설명은 쉽지 않은. 암튼 진영님의 문체가 있어요.

'설기게 얽은 것 같지만, 촘촘하게 잘 엮은 글'

아.. 문장이 딸린다. 어쨌든.
밑에 분들이 댓글로 칭찬하신, 암튼 특유의 글투가 있어요. 그게 사람들을 시원하게, 가끔 웃게 합니다.

'물개박수'를 여기다가 남기고 갑니다 : )

콩사탕나무 ·
2023/02/06

[합평]

진영님과는 비슷한 시기에 얼룩소에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일, 꾸준히, 함께 써오고 있다는 점에 참 든든하고 의지가 되는 분입니다.

열흘 전에 쓰신 글을 다시 읽으니 그때와 또 다르게 읽혀집니다. 어린 시절의 진영님을 알게 되어 반가웠고 10개월 동안의 글쓰기에 대한 노고와 즐거움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감정이입을 하여 내가 쓴 글인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쉽고 지루하지 않은 글. 누가 읽어도 막힘없이 한 번에 휘리릭 읽혀지는 글. 그런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자리잡고 있다.]
그런 소망이 글 속에 잘 전해져 말씀처럼 지루하지 않고, 막힘없이 읽혀지는 글이었습니다.

[글로 달래고 싶은건지, 글 속으로 숨고 싶은건지는 잘 모르겠다.]
인상적인 문장이었습니다. ^^
글이 진영님께 위로가 되고, 아늑한 아지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살구꽃 ·
2023/02/05

[합평]

진영님의 얼에모 <10개월>을 다시 읽어보았어요. 약속한 사후 합평을 위해 이렇게 모임에 참여한 분들의 글들을 읽으니 한 번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군요.

글쓰기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는 말씀에는
쓸 때마다 따라오는 부담과 고통이 없지 않은 저로서는 부럽기까지 합니다.

저야 이곳에서 글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진영님은 이미 2,400꼭지를 쓰신 관록이 있는 분이고 더구나
막힘없이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미덕도 있으시네요. 생활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진영님만의 것으로 낚아채는 눈썰미도 있으시구요.

지난번의 느낌과 함께 소소한 합평의 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어요. 이어지는 다음 글도 응원하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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