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연예인이랑 메세지로 대화도 합니다.
2022/09/14
여러분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아이돌이나 배우, 모델, 혹은 갓 연예계에 데뷔한 스포츠 선수 중에서요! 한참 사춘기 시절, 제 친구들은 '엑소' 에게 푹 빠져 있었어요. 당시에 엑소가 정말 유명했던 시기였어요. 엑소 얘기를 하니 이번 이야기가 상당히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네가 뭔데 감히 엑소를 언급해?!?!"
중학생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다소 연예계 소식에 관심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첫 번째로 부모님이 아이돌이나 연예인에게 빠지는 걸 원치 않으셨어요. 빠지더라도 제발 외국 영화나 해외 밴드 음악, 클래식을 들으며 좀 더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애초에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에 푹 빠져있었고, 점심시간이 되면 친구들 관심 받는게 힘들어서 조용히 도서관으로 피신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교를 하고 저녁 8시 즈음에 절대 연애 관계가 아닌 남자인 친구 A와 평소카카오 스토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대화도중 다른 여자애들이 끼니까 A가 금기어를 내뱉은 것입니다.
"뭐야, 엑소 빠순이들 꺼져"
순식간에 제 카카오 스토리 보드는 난리가 나기 시작했고, 저는 그 모습을 보고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잠깐 저러다 말겠지.. 싶었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이윽고 제 친구들과 함께 다른반 여자친구들이 저희 반을 급습해왔습니다.
"A 어딨어???" 친구들이랑 장난을 치고 있던 A는 여자애들 수십명의 인파에 화들짝 놀라고 맙니다.
그리고 왁자지껄했던 반 친구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습니다.
대장격이었던 여학생이 A를 보며 시뻘게진 얼굴로 달려와 A에게 와...
두 번째로 애초에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에 푹 빠져있었고, 점심시간이 되면 친구들 관심 받는게 힘들어서 조용히 도서관으로 피신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교를 하고 저녁 8시 즈음에 절대 연애 관계가 아닌 남자인 친구 A와 평소카카오 스토리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대화도중 다른 여자애들이 끼니까 A가 금기어를 내뱉은 것입니다.
"뭐야, 엑소 빠순이들 꺼져"
순식간에 제 카카오 스토리 보드는 난리가 나기 시작했고, 저는 그 모습을 보고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잠깐 저러다 말겠지.. 싶었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이윽고 제 친구들과 함께 다른반 여자친구들이 저희 반을 급습해왔습니다.
"A 어딨어???"
그리고 왁자지껄했던 반 친구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습니다.
대장격이었던 여학생이 A를 보며 시뻘게진 얼굴로 달려와 A에게 와...
사회적 현상과 변화를 알기 쉽게 다룹니다. 언론의 순기능으로 산출된 유익한 글을 기고하며, 질문합니다.
@강유진 님 우와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팬들과 일상적인 소통을 해내는 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보통은 바쁘거나 개인적 이유로 팬들과 소통에 부재가 생긴 분들이 많더군요. 당장 어플을 이용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소통하고 계시니가요!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수지 님, 그렇군요. 정말 연예인과 연락할 수단이 생겼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기에 일생에 한 번쯤 실행해볼 만한 어플 같습니다 ㅎㅎ
저도 얼마전에 알게 되었던 어플이었는데 다들 재밌게 대화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쳐해서 올리고 해당 연예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더군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돈 안 내고도 제가 좋아하는 가수와 일상적인 대화릏 나눌만큼 오래된 팬인지라..ㅎ 당장은 그 어픟을 이용할 것 같지 않습니다. 저야말로 성덕이라고 생각해요. 일상 카톡도 무심히 받아주시는 나의 연예인께 감사를 표합니다.
전 이용할 용의 있습니다. 굳이 외롭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면 그 사람 털끝이라도 만져보고 싶잖아요. 하물며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설사 그것이 가식적이더라도.. 그런 앱이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전 이용할 용의 있습니다. 굳이 외롭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좋아하면 그 사람 털끝이라도 만져보고 싶잖아요. 하물며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아요. 설사 그것이 가식적이더라도.. 그런 앱이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강유진 님 우와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팬들과 일상적인 소통을 해내는 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보통은 바쁘거나 개인적 이유로 팬들과 소통에 부재가 생긴 분들이 많더군요. 당장 어플을 이용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소통하고 계시니가요! ㅎ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돈 안 내고도 제가 좋아하는 가수와 일상적인 대화릏 나눌만큼 오래된 팬인지라..ㅎ 당장은 그 어픟을 이용할 것 같지 않습니다. 저야말로 성덕이라고 생각해요. 일상 카톡도 무심히 받아주시는 나의 연예인께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