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라는 단어의 사용이 너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입니다.
"노인 혐오"를 하고 있다고 하면, 노인 그 자체를 미워하고 싫어한다는 뜻일텐대요.
물론 세상에는 "노인 혐오"를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본문글에서의
"지하철 공공요금 인상의 원인이 노인들의 무임승차로 Target되어 과도한 비난과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 과 "노인혐오"가 등가로 보이지 않아서 이어지는 글을 남겼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그 책임을 노인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노인혐오로 번지고 있는 경우도 관찰된다." 책임을 묻는 시민들이 있고, 책임을 묻는 걸 넘어 혐오의 언어까지 쓰는 시민들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식으로 노인혐오가 표출되는지는 관련 기사들 댓글란을 보시면 좋겠는데요. 늙어서 집에나 있지 왜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기어나오느냐, 노인들 대중교통 이용해봐야 자리 뻇고, 젊은 사람들 보고 일어나라고 눈치나 주는 민폐나 끼친다, 나이 든 게 무슨 벼슬이라고 기초연금 주면서 무임승차까지 시켜주느냐. 노인이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로 집단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는 상황, 말들이 '혐오'가 아니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일부 시민들은 그 책임을 노인들에게 묻기 시작했다. 노인혐오로 번지고 있는 경우도 관찰된다." 책임을 묻는 시민들이 있고, 책임을 묻는 걸 넘어 혐오의 언어까지 쓰는 시민들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식으로 노인혐오가 표출되는지는 관련 기사들 댓글란을 보시면 좋겠는데요. 늙어서 집에나 있지 왜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고 기어나오느냐, 노인들 대중교통 이용해봐야 자리 뻇고, 젊은 사람들 보고 일어나라고 눈치나 주는 민폐나 끼친다, 나이 든 게 무슨 벼슬이라고 기초연금 주면서 무임승차까지 시켜주느냐. 노인이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로 집단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는 상황, 말들이 '혐오'가 아니면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