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의 탄생 포스트-포스트 시대의 지식 생산과 글쓰기 1부

김태훈
김태훈 · 정보를 줄 수 있는 큐레이션 소개
2022/04/04
'연구자의 탄생' 책의 일부를 읽고서 참으로 안타깝고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고민을 합니다.
1. 연구자들의 생계나 재생산 문제는 잘 거론되지 않는다. 공부하는 동안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적이 없다,
2. 논문이나 책은 모두 언어로 타인을 설득하는 것이지만, 책의 언어는 현장이나 삶에 더 가까운 것이다.
3. 청년 담론의 언어들은 희망보다 절망의 언어에 가까웠고, 생동하는 삶보다 죽음의 자리에 가까웠다.
적은 수의 페이지를 읽으면서 나의 뇌리를 스치고, 나의 연구원 생활의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문장들 이었습니다. 분야를 떠나서 진정한 '연구'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어야 하고, 죽음보다는 생동하는 삶을 제시하는 '연구'를 해야 진정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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