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군(인)을 존중하지 못할까요?
2021/10/03
어느 분께서 말씀해주셨어요. 군인 존중이 먼저 오는 게 적절한 걸까요, 군대의 변화가 먼저 오는 게 맞는 걸까요? 현재 이 둘을 저울질하여 위아래를 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마치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질문 같기도 하고요.
이 질문을 봤을 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군인 존중은 그렇다 쳐도 ‘군대 변화’라는 건 너무 포괄적이라는 점이요. 사실 군대는 이미 많이 변화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어요. 과도기라고 할만큼 변하는 것들은 많은데 이대로 계속 바뀌어도 괜찮나 하는 우려마저 있을 정도지요. 이 질문에 관해 의미있는 담론을 펼치려면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세팅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전에 제 주변에 조금 물어봤어요. 결...
이 질문을 봤을 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어요. 군인 존중은 그렇다 쳐도 ‘군대 변화’라는 건 너무 포괄적이라는 점이요. 사실 군대는 이미 많이 변화했고 지금도 변하고 있어요. 과도기라고 할만큼 변하는 것들은 많은데 이대로 계속 바뀌어도 괜찮나 하는 우려마저 있을 정도지요. 이 질문에 관해 의미있는 담론을 펼치려면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세팅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그래서 이 글을 쓰기 전에 제 주변에 조금 물어봤어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