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푸른
연푸른 · 안녕하세요 :D
2022/05/03
오늘도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 어르신들이 매장을 들어서실 때 사람이 없고 기계 만 있는 즉, 키오스크만 있는 곳은 들어가려고 하시지 않는데요. 글씨가 작아 눈에 잘 보이지도 않으시고, 외래어가 담긴 메뉴판 때문에 메뉴를 고르시는 데도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런 모습은 유튜브에서 유명하신 박막례 할머니의 영상에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데요. 맥도날드 매장안 키오스크 앞에서는 평소 위풍당당하신 할머니의 모습은 없어지고 쩔쩔매는 모습이 나오며, 드시고 싶었던 감자튀김이 프렌치프라이라고 적혀있어 감자튀김을 찾기 위해 한참을 고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시간초과로 인해 첫 화면으로 돌아가길 반복하며 감자튀김은 구매하시지 못하셨고요.

이 문제는 2020년 9월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키오스크 사용 관찰 조사’에서도 잘 나타나는데요. 버스터미널 키오스크를 이용한 70살 이상 노인 5명 중 3명이 표를 사지 못했고, 패스트푸드점 키오스크 이용에서는 5명 모두 주문을 완료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이로 인해 한 노인분은 욕설까지 들으셔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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