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대로 괜찮나요?
네, 저는 있습니다. 저는 햄버거 가게에 있는 키오스크 앞에서 머뭇거렸습니다. 키오스크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이가 많냐고요? 아뇨. 젊은 층에 속합니다. 휴대폰과 노트북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잘 다루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키오스크 다루기가 어려웠습니다. 젊은 층인 저도 다루기 힘든데, 어르신들은 어떨까요?
이에 대한 문제는 예전부터 지속되어왔죠. 저도 이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적고, 얼룩커분들과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몇 년 전부터 패스트푸드점이나 대형마트 식당에 도입된 키오스크. 이전에는 은행 자동입출금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키오스크가 하나둘씩 도입되었습니다. 코로나19 유행과 더불어 인건비를 아끼고자하는 요량으로 키오스크의 보급이 더욱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활발해지는 키오스크,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통일되지 않은 형태와 구성
키오스크 기계를 이용하기 전에 사용 설명서를 읽으면 좋으련만, 그런 건 없이 무작정 터치를 해야합니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고자 큰 화면, 큰 글씨로 단순하게 디자인을 해두었지만 지점마다 다른 키오스크 레이아웃과 낯선 기계라는 생각에 복잡하게만 느껴집니다.
세로형 키오스크의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