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0
사실 몬스님의 답글에도 써 두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답도, 모든걸 설명할 수 없다가 정론이라고 봐요.
양자역학이 이미 주류 물리학으로 떠오른 지금,
세상의 모든 것은 확률이다 라는게 성립해 버리거든요.
전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모든 변수를 알아도 결국 세상을 확률로밖에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최근 과학의 트렌드가, 세상이 '확률'임을 이야기한다면, 결국에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접점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우리가 아무리 많은 정보를 알아도, 사회 과학의 회귀분석, 로짓-프로빗 분석, 혹은 머신 러닝으로 분류하는 여러 사회과학적 분류가 자연법칙의 분석과 궤를 같이하는, 결국 세상의 하나의 원리가 되지 않나 싶어요.
이걸 좀 멋있게 얘기해보면, 세상에 확...
제가 생각하는 정답도, 모든걸 설명할 수 없다가 정론이라고 봐요.
양자역학이 이미 주류 물리학으로 떠오른 지금,
세상의 모든 것은 확률이다 라는게 성립해 버리거든요.
전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모든 변수를 알아도 결국 세상을 확률로밖에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최근 과학의 트렌드가, 세상이 '확률'임을 이야기한다면, 결국에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접점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우리가 아무리 많은 정보를 알아도, 사회 과학의 회귀분석, 로짓-프로빗 분석, 혹은 머신 러닝으로 분류하는 여러 사회과학적 분류가 자연법칙의 분석과 궤를 같이하는, 결국 세상의 하나의 원리가 되지 않나 싶어요.
이걸 좀 멋있게 얘기해보면, 세상에 확...
인공지능, 정치과정, 국제정치, 사회 시사 이슈 등 다루고 싶은 걸 다룹니다.
기술과 사회에 관심이 많은 연구활동가(Activist Researcher)입니다.
연구, 협업 등 문의 tofujaekyung@gmail.com
얼룩소를 포함해서 세상에 능력자들이 정말 많죠... 저도 여러 글 쓰면서 많이 식겁하곤 했습니다 ㅎㅎㅎㅎ;; 항상 절 겸손하게 만들더라구요.
아 이거랑 별개로, 후속작 기대하겠습니다! 그래도 써주세요 저처럼 통계물리학, 복잡계 물리학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ㅎㅎ
사실 몬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주일 정도 뒤에 평형의 논리로만 설명되지 않는 현실 세계에서 훨신 가까운 복잡계에서의 물리학, 통계물리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하려고 했는데, 이미 답글을 통해 대부분 들킨 느낌이에요!! 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오.. 하기야 전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해서, 손바닥 사이로 다른 손가락이 관통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말씀이겠죠? 하도 요새 천문 유튜브를 봤더니 감성적으로 되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통계물리학이라는 단어는 기억해 두겠습니다!
맞아요! 정보의 비효율성과 전략의 단순성 모두 인간과 자연 모두가 가진 특성이므로 부정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이런 정보의 비효율성은 예측의 불확실성을 끌어올리기도 하죠.
양자역학은 제가 조금 할 말이 있는데, 양자역학이 거시 세계(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렇게 큰 영향은 없어요. 우리의 사고작용에 양자역학적 특성이 반영된다고 증명되지는 않았기도 해요. 오히려 복잡계를 다룰 때 쓰이는 통계물리학이 이런 불확실성을 잘 설명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몬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주일 정도 뒤에 평형의 논리로만 설명되지 않는 현실 세계에서 훨신 가까운 복잡계에서의 물리학, 통계물리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하려고 했는데, 이미 답글을 통해 대부분 들킨 느낌이에요!! 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얼룩소를 포함해서 세상에 능력자들이 정말 많죠... 저도 여러 글 쓰면서 많이 식겁하곤 했습니다 ㅎㅎㅎㅎ;; 항상 절 겸손하게 만들더라구요.
아 이거랑 별개로, 후속작 기대하겠습니다! 그래도 써주세요 저처럼 통계물리학, 복잡계 물리학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ㅎㅎ
오오.. 하기야 전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해서, 손바닥 사이로 다른 손가락이 관통할 수 없는 것과 같은 말씀이겠죠? 하도 요새 천문 유튜브를 봤더니 감성적으로 되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통계물리학이라는 단어는 기억해 두겠습니다!
맞아요! 정보의 비효율성과 전략의 단순성 모두 인간과 자연 모두가 가진 특성이므로 부정해서는 안되죠! 그리고 이런 정보의 비효율성은 예측의 불확실성을 끌어올리기도 하죠.
양자역학은 제가 조금 할 말이 있는데, 양자역학이 거시 세계(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렇게 큰 영향은 없어요. 우리의 사고작용에 양자역학적 특성이 반영된다고 증명되지는 않았기도 해요. 오히려 복잡계를 다룰 때 쓰이는 통계물리학이 이런 불확실성을 잘 설명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