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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자연을 이해하는 가장 아름다운 설명처럼 보이는 "평형" [물리 디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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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몬스님의 답글에도 써 두었지만..
제가 생각하는 정답도, 모든걸 설명할 수 없다가 정론이라고 봐요.
양자역학이 이미 주류 물리학으로 떠오른 지금,
세상의 모든 것은 확률이다 라는게 성립해 버리거든요.
전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세상의 모든 변수를 알아도 결국 세상을 확률로밖에 이야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최근 과학의 트렌드가, 세상이 '확률'임을 이야기한다면, 결국에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접점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우리가 아무리 많은 정보를 알아도, 사회 과학의 회귀분석, 로짓-프로빗 분석, 혹은 머신 러닝으로 분류하는 여러 사회과학적 분류가 자연법칙의 분석과 궤를 같이하는, 결국 세상의 하나의 원리가 되지 않나 싶어요.
이걸 좀 멋있게 얘기해보면, 세상에 확정된 것은 없으니 운명은 개척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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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헛갈리는 자유의지와 결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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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뭔가 할려고 개입을 하면 할수록 상황이 점점더 엉망이 되는것이 다 이유가 있었네요.
정말 자연은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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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힌트로 던져주셨지만.. 양자요동, 카오스, 창발 같은 현상들이 기존 방법들로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하죠!
저도 라플라스 악마와,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에 아파하던 때가 있었기에 공감되는 글이었어요..
(마지막에 질문으로 끝내신건.. 혹시 연재의 예고일까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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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물리 법칙인 비열을 통해 평형을 생각해봤어요!
비열은 어떤 물질 1kg를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라는데요,
물은 비열이 크기 때문에 온도를 높이는 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대요!
여름에 해수욕장에 가면 모래는 뜨거운데 바닷물은 차가운 이유가, 같은 양의 태양 에너지를 받아도 비열이 작은 모래는 빨리 뜨거워지는데 물은 천천히 데워지기 때문이지요 :)
온도와 기압은 반비례하는 관계가 있어서 바람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른다는데요,
이 비열의 차이 때문에 낮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바람이 부는 해풍이, 밤에는 반대방향의 육풍이 분다고 하네요! =====
높은 기압이 낮은 기압에게 나눠주는 것은 평형을 찾으려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똑같이 평형을 찾으려는 현상이지만 낮에는 해풍이, 밤에는 육풍이 나타나죠. 평형을 찾으려는 노력은 똑같겠지만 그 모습은 그때그때 달라져요.
자연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설명은 평형이지만, 그 모습은 상호작용을 통해서 얼마든지 달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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