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은 놀라움이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대학이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지식이야 놀라움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저도 대학원을 마치고 일을 하던 도중에, 놀라움을 만나 다시 대학원으로 돌아 간 특이 케이스거든요. 왜 학교 다닐 때 미리 놀라움을 만나지 못했는지 후회 반 원망 반 하며 늦은 나이에 연구를 하고 있어요. 자기 길을 찾는 건 개인에게 달려 있다고, 그건 개인 책임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대학이 해줄 수 있는 일이 더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대학이 '학점'과 '과제'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공부와 연구를 하기 위한 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대학이라는 교육 체계를 통해 학문이라는 놀라움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교수님들이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바빠도 너무 바빠요. 강의, 연구 업적, 연구실 학생 지도, 학회 활동, 연구비 수주에 교무까지... 뭐 하나 집중해서 할 수 없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교수를 꿈꿔왔지만 옆에서 보면서 아무나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운까지 필요하구요.
학문은 놀라움이 전부라고 생각하는데, 대학이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지는 의문이네요. 지식이야 놀라움으로부터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저도 대학원을 마치고 일을 하던 도중에, 놀라움을 만나 다시 대학원으로 돌아 간 특이 케이스거든요. 왜 학교 다닐 때 미리 놀라움을 만나지 못했는지 후회 반 원망 반 하며 늦은 나이에 연구를 하고 있어요. 자기 길을 찾는 건 개인에게 달려 있다고, 그건 개인 책임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대학이 해줄 수 있는 일이 더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대학이 '학점'과 '과제'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공부와 연구를 하기 위한 기관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대학이라는 교육 체계를 통해 학문이라는 놀라움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은 교수님들이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바빠도 너무 바빠요. 강의, 연구 업적, 연구실 학생 지도, 학회 활동, 연구비 수주에 교무까지... 뭐 하나 집중해서 할 수 없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교수를 꿈꿔왔지만 옆에서 보면서 아무나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운까지 필요하구요.
안녕하세요 몬스님! 저도 아내에게 듣자마자 몬스님과 같은 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대학에서의 학점과 졸업장은 정말 업적이자 과정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몬스님! 저도 아내에게 듣자마자 몬스님과 같은 반응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대학에서의 학점과 졸업장은 정말 업적이자 과정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