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폭풍이 몰려옵니다.
2021/12/15
제 아내는 회사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장기위탁교육'이라는 제도를 통해 대학에 진학했죠. 하지만 첫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퍼져버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아직까지 한 번도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참 아쉬운 상황이죠..
어느덧 약 2년 정도 지난 비대면 대학생활에 아내도 익숙해진 것 같지만, 시험기간에 폭풍처럼 몰아치는 과제는 그렇지 않나봅니다.
"와 이걸 진짜 이 짧은 시간에 다 할 수 있는걸까..? 여보가 대학 다닐때도 이랬어"
"아니... 우린 과제가 많기보단 시험 범위가 넓어서 어려웠지..."
아마 시험조차 비대면으로 치고있는 이 상황에서, 교수님들은 화상채팅으로 학생들의 손을 감시하며 시험을 진행하기 보단 시험 대체과제를 주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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