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4
미혜님 너무 반갑습니다.
사실 누군가가 떠나고 나면 늘 후회를 합니다. 떠나기 전에 더 자세히 살펴볼걸, 조금 더 소중하게 여겨볼걸.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런건 사라지고 난 뒤에 더 잘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혜님의 존재, 미혜님이 써주시는 글들도 그런 것 같아요. 어떤 생각을 하고 다시 돌아오셨을지 감히 저는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얼룩소가 대체 뭐길래. 그냥 눈 한 번 딱 감으면 아무런 영향 하나 나에게 주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왜 우리는 얼룩소에 기어이 들어와서는 '애증'의 감정을 느끼고 가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미혜님도 다시 돌아와 주신 거겠죠?
저는 투머치토커라 또 줄이지 않으면 글이 한 없이 길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이만 줄입니다.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미혜님은 ...
사실 누군가가 떠나고 나면 늘 후회를 합니다. 떠나기 전에 더 자세히 살펴볼걸, 조금 더 소중하게 여겨볼걸.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런건 사라지고 난 뒤에 더 잘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미혜님의 존재, 미혜님이 써주시는 글들도 그런 것 같아요. 어떤 생각을 하고 다시 돌아오셨을지 감히 저는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얼룩소가 대체 뭐길래. 그냥 눈 한 번 딱 감으면 아무런 영향 하나 나에게 주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는데 왜 우리는 얼룩소에 기어이 들어와서는 '애증'의 감정을 느끼고 가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미혜님도 다시 돌아와 주신 거겠죠?
저는 투머치토커라 또 줄이지 않으면 글이 한 없이 길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이만 줄입니다.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미혜님은 ...
5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을 씁니다.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관련해서 활동하는 활동가이기도 하고요, 정당에도 몸담고 있는 중이에요.
instagram @minjun7682
안 보신 줄 알았어요 ㅋㅋ 죄송요.
@박현안 앗 아닙니다 올라왔을 때 읽었는데 좋아요를 찍는걸 깜빡했을 뿐 ㅎㅎ
민준님 이 글 안 보신 거 같아 링크 남겨요!
https://alook.so/posts/zvtD9qm
안녕하세요 민준님.
민준님 글을 읽는데 주책시럽게 울컥하는 건 왜일까요.
사실 얼룩소가 저를 엄청 괴롭혔습니다. 오늘까지도요.
한편으론 속 쉬원한데 한편으론 계속 속이 쓰렸습니다.
그래서 한 발 물러서서 멀리서 글만 읽거나 모르는 네임으로 가입해서 평범하게 소통하려 했어요. 뭐가 그렇게 사랑스럽고 미운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얻은 것도 기대도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적 친밀감이 생긴 분들께 계속 죄송했어요. 좀 그립기도 하고요. 온라인 밖에서 만남 분들보다 더 좋았기 때문인 것같아요.
제가 성질 머리가 x같아서요. 하면 열심히 해야되는데 본업도 영향을 줘가며 열심히하는데 죄책감도 들고 그런데 변하는 얼룩소도 미웠네요.
저도 투머치라 여기서 줄일게요.
아무튼 반갑게 맞아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민준님^^
감동 내 안에 저장~ (언제적;;)
안녕하세요 민준님.
민준님 글을 읽는데 주책시럽게 울컥하는 건 왜일까요.
사실 얼룩소가 저를 엄청 괴롭혔습니다. 오늘까지도요.
한편으론 속 쉬원한데 한편으론 계속 속이 쓰렸습니다.
그래서 한 발 물러서서 멀리서 글만 읽거나 모르는 네임으로 가입해서 평범하게 소통하려 했어요. 뭐가 그렇게 사랑스럽고 미운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얻은 것도 기대도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무엇보다 내적 친밀감이 생긴 분들께 계속 죄송했어요. 좀 그립기도 하고요. 온라인 밖에서 만남 분들보다 더 좋았기 때문인 것같아요.
제가 성질 머리가 x같아서요. 하면 열심히 해야되는데 본업도 영향을 줘가며 열심히하는데 죄책감도 들고 그런데 변하는 얼룩소도 미웠네요.
저도 투머치라 여기서 줄일게요.
아무튼 반갑게 맞아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민준님^^
감동 내 안에 저장~ (언제적;;)
안 보신 줄 알았어요 ㅋㅋ 죄송요.
@박현안 앗 아닙니다 올라왔을 때 읽었는데 좋아요를 찍는걸 깜빡했을 뿐 ㅎㅎ
민준님 이 글 안 보신 거 같아 링크 남겨요!
https://alook.so/posts/zvtD9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