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사실 돌이켜보면 어느 세대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X세대 때도 처음 등장했을 때를 기억해보면은 지금과 같은 의미로 쓰였던 것 같아요. 기존의 기성세대와는 다르고 개성넘치는 세대로 뉴스에도 많이 나왔었죠. 

모든 세대에 공통점으로 나타는 점은 라떼는~과 새로운 세대에 대한 부정적인 뉘앙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유독 MZ세대가 더욱 부각되는 것은 언론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아요. 대체로 MZ세대들은 앞선 세대들보다 가족 구성도 더 핵가족화가 진행되었고, 외동아들딸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좀 더 자기주장이 확고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책임감이 있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겪어보면 남에게 피해주는 일은 하지 않고 1명 몫은 해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기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