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뷰
전환기를 맞은 빅테크 기업들
☕️ 아마존의 구조조정이 의미하는 것
2022/11/16
[빅테크] #구조조정 #고금리
아마존의 구조조정이 의미하는 것
아마존이 최대 1만 명에 이르는 직원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전 세계 직원이 150만 명에 이르는 아마존으로서는 전체 인력의 1%이지만, 기업 본부와 테크 인력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이 될 것으로 예상돼요. 관련 인력으로 따지면 약 3%에 해당하는 인원입니다.
일단 아마존은 한꺼번에 해고를 단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부터 팀별로 인원 계획을 확정하면서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테크 업계에서 계속 이어지는 대형 구조조정 소식에 아마존까지 동참하게 되면서 테크 업계에 안 좋은 소식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아마존은 한꺼번에 해고를 단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부터 팀별로 인원 계획을 확정하면서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테크 업계에서 계속 이어지는 대형 구조조정 소식에 아마존까지 동참하게 되면서 테크 업계에 안 좋은 소식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진행 중이었던 구조조정
테크 기업들은 현재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향후 더 악화할 수 있음을 감지하면서, 더 늦기 전에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체 인력의 50% 이상과 계약직 직원들의 80% 이상을 합쳐 8000명이 넘는 인력을 해고한 트위터의 상황은 새로운 CEO와 함께 특수한 측면도 있지만, 메타도 1만 1000명의 인력을 해고하기로 하는 등 대형 구조조정이 업계 전반에서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요.
지난 10월 말에 발표된 3분기 실적은 (애플을 제외한) 빅테크 모두 부진했다는 결과가 나왔죠. 아마존은 이미 이전 2개 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일정 부분 비용 절감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3분기 실적은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 본부와 테크 인력의 고용을 멈추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작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고, 아마존 케어를 비롯해 실적을 내지 못하는 작은 프로젝트와 사업들을 정리하고 있었죠. 이미 전체 인력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거의 8만 명이 줄어든 상황이었어요.
타겟은 투자 자본이 가는 곳
아마존의 이번 구조조정은 인공지능 기반 디바이스인 알렉사(Alexa)를 중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요. 아마존의 투자 자본 상당 부분은 알렉사와 관련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데 투입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는데요. (알렉사 관련 인력만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알렉사는 앞으로도 집중할 미래 사업 중 하나이지만,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손실이 나는 사업부에 자원을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에요.
테크 기업들은 현재 불안정한 경제 상황이 향후 더 악화할 수 있음을 감지하면서, 더 늦기 전에 구조조정에 나섰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체 인력의 50% 이상과 계약직 직원들의 80% 이상을 합쳐 8000명이 넘는 인력을 해고한 트위터의 상황은 새로운 CEO와 함께 특수한 측면도 있지만, 메타도 1만 1000명의 인력을 해고하기로 하는 등 대형 구조조정이 업계 전반에서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요.
지난 10월 말에 발표된 3분기 실적은 (애플을 제외한) 빅테크 모두 부진했다는 결과가 나왔죠. 아마존은 이미 이전 2개 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일정 부분 비용 절감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3분기 실적은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업 본부와 테크 인력의 고용을 멈추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작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되었고, 아마존 케어를 비롯해 실적을 내지 못하는 작은 프로젝트와 사업들을 정리하고 있었죠. 이미 전체 인력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거의 8만 명이 줄어든 상황이었어요.
타겟은 투자 자본이 가는 곳
아마존의 이번 구조조정은 인공지능 기반 디바이스인 알렉사(Alexa)를 중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어요. 아마존의 투자 자본 상당 부분은 알렉사와 관련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데 투입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는데요. (알렉사 관련 인력만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알렉사는 앞으로도 집중할 미래 사업 중 하나이지만,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손실이 나는 사업부에 자원을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에요.
요즘 빅테크 혹한기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네요. 아마존을 포함 여러 회사들이 구조조정을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미국 빅테크의 구조조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옛날 생각이 납니다. 다음, 야후코리아, 드림위즈, 첫눈, 엠파스, 네띠앙, 네이버, 네이트, 프리챌, 라이코스... 한때 포털 사이트가 정말 많았었는데 지금은 네이버, 다음, 구글 정도만 살아남은 것처럼 보입니다. 첫눈처럼 인수 합병된 곳도 있고 파산절차를 밟은 곳도 있고요. 어떤 식으로든 정리되고 살아남은 회사들 중 카카오와 네이버가 있어요! 그때 지금처럼 공룡기업이 될 줄 알았던 사람들보다는 몰랐던 사람들이 더 많았겠죠.
대규모 구조조정이 생존을 위한 전략 중 하나라면 지구가 망하지 않는 이상은 혹한기를 가장 잘 버텨낸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라 믿고 투자를 놓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커피팟의 글을 통해 다시 한번 하게 됩니다. 올라가는 금리는 언젠가는 내려오고 물가상승률도 꺾이겠지만 저성장의 시대는 피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어떤 기업은 성공한 생존 전략으로 이름을 남기겠고요. 어쩌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회사가 생겨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할 수도 있겠죠. 뭐든 이보다 더 완벽한 거름망은 없잖아요. 혹한기를 견뎌낸 회사라뇨. 혹한기에 창업한 회사라뇨!!!
전 불경기에 투자할 때가 개인적으로는 제일 기대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아마존과 메타의 구조조정이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포문처럼 느껴져요.
.. 어쩌면 ㅂ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