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배반적인 단어의 뒤섞임에 어지럽다
2022/12/20
기차가 갑니다. 우리는 원래 이 기차에 타고 있었습니다. 처음 탈때는 그래도 목적지가 어디라고
듣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끔 서기도 하고 가끔 뒤로도 갑니다. 자동차가 아니라서
좌회전이나 우회전 또는 유턴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동서남북 어느
방향인지도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혹시 모르는게 아닐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할정도로
너무 알려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궁금합니다. 그리고 불안합니다. 힘든걸 참을 의사도 있고
구성원으로서 어느정도 희생을 감수할 용의도 있습니다. 그러면 알려주셔야죠. 어디로
가고 있는지라도 그리고 어디로 갈건지라도 과정이 힘들어도 목적지와 방향은 알려주셔야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발언
"추가 연장근로 일몰 연장 법안을 여야가 협치·상생의 정신으로 조속하게 상임위원회 논의를 거쳐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한다"
"이대로 추가연장근로제가 일몰 종료된다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감내할 고통은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 "특히 심각한 인력난을 겪는 뿌리산업·조선산업과 집중 근로가 불가피한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업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막...
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