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맘
샤니맘 · 주부랍니다~^^
2022/02/20
글을 읽으면서 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저도 조부모님이랑 함께 살았구 그덕분에 어머니께서 고된 시집살이를 했어요.
고추장.된장.간장을 비롯해 두부.막걸리까지 죄다 집에서 만들어야 했구..김장은 당연한거였고요. ㅋ 장독 열고 무장아찌 꺼내다가 썰었던 기억도 있네요. 야채손질을 미리 해놓으면 안된다는 고정관념때문에 마늘도 항상 바로바로 까서 빻고 칼국수도 만두피도 집에서 ..ㅎㅎ
읽으면서 낯설지 않아서 깜놀했슴다. 
그러고 보면 우리세대는 그나마 편한생활을 하는건데 자꾸만 핑계거리가 느는건 왜일까요?
삼시세끼 준비에서 휴가 좀 받고 싶은마음... 일이 많던 적던 책임이라는 짐이 아닐까 싶어요. 
공감가는 글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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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요리를 즐겨하고 우르두어를 좋아하는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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