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0
글을 읽으면서 어릴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저도 조부모님이랑 함께 살았구 그덕분에 어머니께서 고된 시집살이를 했어요.
고추장.된장.간장을 비롯해 두부.막걸리까지 죄다 집에서 만들어야 했구..김장은 당연한거였고요. ㅋ 장독 열고 무장아찌 꺼내다가 썰었던 기억도 있네요. 야채손질을 미리 해놓으면 안된다는 고정관념때문에 마늘도 항상 바로바로 까서 빻고 칼국수도 만두피도 집에서 ..ㅎㅎ
읽으면서 낯설지 않아서 깜놀했슴다.
그러고 보면 우리세대는 그나마 편한생활을 하는건데 자꾸만 핑계거리가 느는건 왜일까요?
삼시세끼 준비에서 휴가 좀 받고 싶은마음... 일이 많던 적던 책임이라는 짐이 아닐까 싶어요.
공감가는 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조부모님이랑 함께 살았구 그덕분에 어머니께서 고된 시집살이를 했어요.
고추장.된장.간장을 비롯해 두부.막걸리까지 죄다 집에서 만들어야 했구..김장은 당연한거였고요. ㅋ 장독 열고 무장아찌 꺼내다가 썰었던 기억도 있네요. 야채손질을 미리 해놓으면 안된다는 고정관념때문에 마늘도 항상 바로바로 까서 빻고 칼국수도 만두피도 집에서 ..ㅎㅎ
읽으면서 낯설지 않아서 깜놀했슴다.
그러고 보면 우리세대는 그나마 편한생활을 하는건데 자꾸만 핑계거리가 느는건 왜일까요?
삼시세끼 준비에서 휴가 좀 받고 싶은마음... 일이 많던 적던 책임이라는 짐이 아닐까 싶어요.
공감가는 글 잘읽었습니다.
네..현안님ㅋ
저희 할머니께서는 워낙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셔서 겨울엔 뒷마당에 땅파고 김장독을 보관하셨어요. 결국 엄마가 김치냉장고를 사셨지만 좋아하질 않으셨죠..ㅎㅎ 현안님 덕분에 옛날생각 많이 납니다.
그래요ㅡ 죄책감은 갖지 말아요. 그리고 평생의 희생보다는 간혹 방황을 해도 괜찮지 싶어요ㅡ !!
저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셨군요. 더 공감하셨겠네요 정말. 우리 세대가 더 게으를 수도 있지만, 시대가 다른 게 아닐까요. 우린 더 복잡하고 더 할 게 많은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는 아닐런지. 죄책감은 갖지 말아요 우리!
네..현안님ㅋ
저희 할머니께서는 워낙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셔서 겨울엔 뒷마당에 땅파고 김장독을 보관하셨어요. 결국 엄마가 김치냉장고를 사셨지만 좋아하질 않으셨죠..ㅎㅎ 현안님 덕분에 옛날생각 많이 납니다.
그래요ㅡ 죄책감은 갖지 말아요. 그리고 평생의 희생보다는 간혹 방황을 해도 괜찮지 싶어요ㅡ !!
저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셨군요. 더 공감하셨겠네요 정말. 우리 세대가 더 게으를 수도 있지만, 시대가 다른 게 아닐까요. 우린 더 복잡하고 더 할 게 많은 그런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는 아닐런지. 죄책감은 갖지 말아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