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W 파업, 테슬라와 머스크에게 양날의 검이 되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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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5
By 잭 유잉 (Jack Ewing)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경쟁사 약점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UAW(전미자동차노조)는 전기차 제조사도 주시하고 있다.
UAW 회원들이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있는 스텔란티스 본사 밖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테슬라는 경쟁사가 파업으로 작업 중단한 틈을 타 배터리 기술과 소프트웨어에서 선두를 구축할 수 있다. 출처: 닉 하겐(Nick Hagen)/뉴욕타임스
미시간 자동차 제조 업계에서 전미자동차노조(UWA) 파업은 테슬라에게 희소식처럼 보일 수 있다. 테슬라는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스텔란티스(지프와 램) 고객들을 빼앗아오며 업계 판도를 뒤집은 전기 자동차 회사다.

노조의 견제를 받지 않는 테슬라는 경쟁사의 작업 중단을 틈 타, 배터리 기술과 소프트웨어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 3사가 높은 인건비 상승과, 전기차 제조를 완전히 익히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동안 테슬라는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가격을 인하해 경쟁사들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여지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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