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단 댓글 하나, '존 덴버'는 죽습니다
2023/07/02
사회적 타살이란 말이 있다. 죽기는 제 손으로 죽었으되, 그 죽음 아래 깔린 여러 요소를 종합하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데 사회적 책임이 큰 죽음을 말한다.
수능시험을 전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학생들과 왕따 문제로 괴로워하다 죽음을 선택한 이들, 소수자에게 주어지는 편견으로 죽음에 내몰린 경우가 모두 그렇다. 수많은 자살 가운데 사회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죽음은 그리 많지만은 않을지도 모른다.
여기 한 영화가 어느 사회적 타살에 주목한다. 필리핀 영화 <존 덴버 죽이기>가 바로 그 작품으로, 말 그대로 존 덴버(쟌센 막프사오 분)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따르는 게 이 영화의 기본적인 얼개라 하겠다. 흥미로운 건 영화 속 어느 누구도 직접적으로 덴버를 죽이려 하진 않는다는 점이다. 어느 누가 나서 총이나 칼, 독극물 따위로 그를 죽이는 대신 그가 스스로를 죽게 하도록 내모는 과정이 차근히 그려진다.
SNS로 퍼져나간 마녀사냥
이야기는 필리핀 어느 학교에서 시작한다. 빈 교실에 들어가 가방을 챙겨 나온 덴버가 다른 학생의 아이패드를 훔쳤다는 의혹을 사며 갈등이 폭발한다. 덴버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이패드를 잃어버린 친구는 그의 가방을 빼앗아 옥상으로 뛰어오른다. 가방을 열려는 이와 빼앗으려는 이의 싸움이 이어지고 덴...
@김성호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나 하나라도 선플을 달아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lhz001 살펴보면 사실관계보다는 감정의 해소용으로 댓글을 쓰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JACK alooker 선플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가끔 댓글란을 보다 보면 너무 참담한 댓글이 많아서, 면전에서 못할 그런 말이라도 쉽게 던지지 않았으면 해요.
@디모데카인 가슴 따뜻한 오지랖, 많이 와닿는 말이네요.
댓글은 reader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면 안됩니다.
글은 지워지지도 않고 영원히 가슴속에 남기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는 안됩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의견이나 입장을 표현해야 합니다.
존 덴버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의 선플이 주를 이루는 댓글로 볼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왜 그들은 스스로의 죽음으로 내몰리는 것인지 깊이 생각하고 고쳐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고 두려워하며 마치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것이 덕목인것 마냥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당하고 가슴 따뜻한 오지랖을 적절하게 부리는 것이 덕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사회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왜 그들은 스스로의 죽음으로 내몰리는 것인지 깊이 생각하고 고쳐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고 두려워하며 마치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는것이 덕목인것 마냥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정당하고 가슴 따뜻한 오지랖을 적절하게 부리는 것이 덕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사회가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김성호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나 하나라도 선플을 달아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JACK alooker 선플까지 바라지도 않습니다. 가끔 댓글란을 보다 보면 너무 참담한 댓글이 많아서, 면전에서 못할 그런 말이라도 쉽게 던지지 않았으면 해요.
댓글은 reader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면 안됩니다.
글은 지워지지도 않고 영원히 가슴속에 남기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는 안됩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의견이나 입장을 표현해야 합니다.
존 덴버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의 선플이 주를 이루는 댓글로 볼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