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친해지는 괜찮은 방법

임정균 Venti
임정균 Venti · 리더십 / 조직문화 / 강의 전문가
2024/03/14
리더와 친해지는 건 득이 많은 일이다. 대부분 이 말에 동의하겠지만 모두가 그렇게 하지는 못하는 것을 보면 이 또한 다분히 '능력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와 친해지는 몇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1. 조언 구하기 
"팀장님, 조언 구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언제 시간 괜찮으세요?" 
"팀장님, 언제 술한잔 사주실 수 있을까요? 고민이 좀 있어서요"

조언을 구한다는 것은 리스펙을 전제한다. 리스펙은 매슬로우 욕구 5단계 중 상위 2번째에 속하는 높은 수준의 욕구이다. 자신을 인정해 주고, 그런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요청받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2. 조언을 실천한 결과 공유하기
"지난 번에 말씀해 주신 내용 중심으로 공부했는데, 이번에 자격증 취득했습니다. 방향성이 안잡혔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됐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다음주에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조언의 완성은 실천과 이를 통한 긍정적 변화다.
조언자도 항상 100% 확신으로 얘기하는 것은 아니므로 그 결과가 궁금하다. 자신의 얘기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을 때 다시 한 번 매슬로우 욕구 4번째에 놓인 '존중'에 포함되는 '인정과 칭찬'이 충족된다. 때때로 이것은 다음 단계인 '자아실현'에 이르는 순간이기도 하다.


3. 칭찬과 감사 표하기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내리사랑'이 자연 법칙이자 정설인 것처럼 굳어져 있지만, 틀을 깨보자. 일종의 상향 피드백이라고 할 수도 있다. 리더에게는 많은 결핍이 있고 그 중 하나는 '긍정적 피드백'이다. 팀원이었을 때는 1on1 미팅의 프로세스상 형식적으로라도 잘한 점, 칭찬할 점도 곧잘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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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업,IT기업 각 10년 경험 21년차 HRDer •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고민하고 글로 공유합니다 • 틈새와 이면을 관찰하여 새롭거나 삐딱하게 그러나 앞을 비추는 빛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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