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원 · 보통 사람
2021/10/1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문득 JTBC 무명가수전 출신 가수 이무진이 올초 발표했던 '과제곡'이란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저는 다음날 7시에 출근해야 함에도 새벽 1시까지 JTBC '무명가수전'을 본방사수했던 열혈 시청자였는데요. 그땐 이무진은 목소리가 참 타고났구나 감탄하는 정도였는데, '과제곡'이란 노래를 듣고 한방 세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무진의 같은 과 친구들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정말 궁금해지더라고요. 교수님 과제를 하룻밤만에 놀라운 퀄리티로 소화해내고 또 그 노래로 멜론 1-2위를 하는 친구가 있다면. 얄궂게도 나 역시 같은 과제를 받았는데 성에 차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저 친구가 가는 길을 나 역시 바라보고 있는데, 혼자 저 멀리 날아가고 있는 친구를 바라보는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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