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별 쐐기 박은 5세훈이 구상유취...시민들 열받게 하는데 혈세 낭비

p
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4/01/08
☞ 정류소 푯말 설치로 퇴근길 한 시간 정체…“탁상 행정” 비판에 9일만에 중단
☞ 오 시장 “보완책 조속 마련”…이달까지 운영유예...사실상 폐지 수순
☞ 이용객, "혈세 써가며 시민들 뼈져리게 불편 초래해"..."총선때 반드시 갚을 것"
☞누리꾼, "서울시민 의견수렴 필요없다. 제발 쫌 우리 혈세로 아무 것도 하지마라."
[사진=틱톡 동영상 갈무리]
"서울 민심은 모두 돌아섰다." 요즘 이구동성 서울 시민들 사이에 공공연히 회자되는 워딩이다. 필유곡절(必有曲折) 다 이유가 있다. 서울시장 5세훈이의 헛발질이 방아쇠로 작용했다. 퇴근길 버스행렬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지나는 승용차들까지 뒤엉키면서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인도 역시도 극심한 혼잡상황은 차도와 별반 다를바 없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과 행인들이 뒤섞이면서 출근길 지하철 러시아워 통조림 자체다. 자칫하면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도 우려되는 상황이 퇴근시간마다 반복되고 있다. 평소에도 인파와 차량들로 혼잡한 곳이지만 작년말부터 혼잡의 수준이 선을 넘었다고 시민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다. 버스 이용객들은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을지로 입구 일대에 각각 버스 노선이 적힌 푯말을 설치해 쐐기를 박으면서 지정된 곳에서만 버스를 타도록 만들었다. 승객들에게 한 대의 버스만 타도록  강요하면서 이 일대가 퇴근시간대 아비규환이 됐다고 승객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버스 기사 역시 선착순으로 정류장에 차를 대다 푯말 쐐기를 박아놓은 지정된 정류장에서만 정차를 하게 만들어 버려 폭발 일보직전이다. 푯말설치와 각종 비용은 백퍼 국민 혈세다. 이처럼 혼잡이 극심해지며 시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자 눈 내리는 주말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퇴근길 대란을 빚은 명동입구 광역 버스 정류소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글만 공들여 잘 써도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1인입니다. 저는 출범 이년만에 PV 220만 조회수를 돌파한 인터넷 매체 케이 큐뉴스 대표 겸 기자 박문혁입니다. 얼룩소의 존재를 이제야 파악한 늦깍이 입니다. 만시 지탄없이 얼룩소 번영위해 제대로 열심히 글을 쓰겠습니다.
1.4K
팔로워 2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