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모두의 삶]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11/22
'우영우' 종영 3개월차, 그녀가 우리에게 남긴 물음들
[드라마, 모두의 삶]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종영한 지 3개월차. '우영우'는 가히 신드롬이라 불릴 만 했다. 차곡차곡 작품을 쌓아가며 성실히 내실을 인물 한 명이 꼭 모든 이의 삶을 반영하고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니다. 박은빈 배우는 SBS <스토브리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내보이고, KBS <연모>에서 스타성까지 입증하더니, '우영우'를 기점으로 확실한 대세 배우로 자리잡았다. '우영우'는 지난 3개월 사이 개최된 다수의 어워드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고, 화제성, 흥행, 수상 등 어떤 면에서 보아도 부정할 수 없는 '2022 올해의 드라마'로 남았다.
'우영우'가 영향을 미친 곳은 비단 엔터테인먼트업계뿐만이 아니었는데, #우영우가쏘아올린공 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이를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우영우는 '신인 드라마작가'와 '신생 채널'이라는 한계마저 콘텐츠의 힘으로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면서 콘텐츠 제작업계 전반에 희망과 가능성을 주었고, 이는 자연히 주식시장에까지 파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자폐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물음들을 던졌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대중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실제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이야기로 오히려 자폐인과 그 가족에게 더 큰 박탈감을 안겨주고 자폐인을 둘러싼 대중의 이해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작 자폐인과 그 가족들에게 우영우는 '희망'과 '가능성'의 아이콘이 아니었던 것이다.
[드라마, 모두의 삶]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종영한 지 3개월차. '우영우'는 가히 신드롬이라 불릴 만 했다. 차곡차곡 작품을 쌓아가며 성실히 내실을 인물 한 명이 꼭 모든 이의 삶을 반영하고 대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래야 하는 것도 아니다. 박은빈 배우는 SBS <스토브리그>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내보이고, KBS <연모>에서 스타성까지 입증하더니, '우영우'를 기점으로 확실한 대세 배우로 자리잡았다. '우영우'는 지난 3개월 사이 개최된 다수의 어워드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고, 화제성, 흥행, 수상 등 어떤 면에서 보아도 부정할 수 없는 '2022 올해의 드라마'로 남았다.
'우영우'가 영향을 미친 곳은 비단 엔터테인먼트업계뿐만이 아니었는데, #우영우가쏘아올린공 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이를 쉽게 체감할 수 있다. 우영우는 '신인 드라마작가'와 '신생 채널'이라는 한계마저 콘텐츠의 힘으로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내면서 콘텐츠 제작업계 전반에 희망과 가능성을 주었고, 이는 자연히 주식시장에까지 파장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자폐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물음들을 던졌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대중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실제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이야기로 오히려 자폐인과 그 가족에게 더 큰 박탈감을 안겨주고 자폐인을 둘러싼 대중의 이해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작 자폐인과 그 가족들에게 우영우는 '희망'과 '가능성'의 아이콘이 아니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에 우영우는 없다'
참고: https://www.segye.com/newsView/20221114514354?OutUrl=naver
우리나라의 전체 자폐인 중 우영우와 같은 고기능 자폐는 말할 것도 없고,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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