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민(그림자)
하재민(그림자) · 내가 누군지 알아가는 시간
2022/11/09
일반적으로 우리는 개인과 개인이 이야기를 할 때 농담을 주고받고
농담을 하려면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는게 예의입니다. 
그 선을 벗어난다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킬 수 있고 대중의 비난을 받게 되죠.

사실 어느 국가나 사회와 개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농담의 보편적인 선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법이 아니기에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은 없죠. 
그래서 그냥 생각없이 던집니다. 
나는 농담인데 상대방은 농담이 아니었다면? 
이것도 농담이라고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저는 병을 소재로 한 농담을 혐오합니다. 
이거 진짜 암걸리네. 
아...PTSD온다...  
너 장애냐? 장애인 새x
이건 그 병을 가볍게 취급하는거라고 봐도 되겠지요? 
실제로 그 병을 앓고 있는 분들을 모욕하는 겁니다. 
'범죄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라는 말처럼 비유적인 표현이 아닙니다. 정말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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