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7
이건 제가 썼던 글인데요.. 이 글을 보니 저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흥미롭게만 봤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때 했던 신문스크랩 스터디가 가장먼저 떠올랐어요. 1주일에 한번씩 관련기사 3개 정도를 한글에 편집해서 기사 내용을 요약하고 해석하고 내 생각을 덧붙여 조원들과 토의을 했었습니다. 큐레이션은 과거 우리가 해왔던 스크랩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강의실에 모여 토의했던것을 인터넷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토의할 수 있게 된게 아닐까하고요.
대학생때 이런 플랫폼이 있었으면 동아리친구들이랑 여기서 이야길 나눴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한가지 더 알고리즘의 단점을 큐레이션이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카카오뷰의 경우 큐레이션 방식이란 것은 똑같은데 거기에 생각을 ...
대학생때 했던 신문스크랩 스터디가 가장먼저 떠올랐어요. 1주일에 한번씩 관련기사 3개 정도를 한글에 편집해서 기사 내용을 요약하고 해석하고 내 생각을 덧붙여 조원들과 토의을 했었습니다. 큐레이션은 과거 우리가 해왔던 스크랩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강의실에 모여 토의했던것을 인터넷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토의할 수 있게 된게 아닐까하고요.
대학생때 이런 플랫폼이 있었으면 동아리친구들이랑 여기서 이야길 나눴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한가지 더 알고리즘의 단점을 큐레이션이 보완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카카오뷰의 경우 큐레이션 방식이란 것은 똑같은데 거기에 생각을 ...
사람 냄새나는 글이 좋습니다. 당신의 따뜻함과 스마트함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음!!아... 맞네요! 예전의 alookso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새로 유입된 사람의 시각차였나봐요! 어호.. 여기는 댓글에 댓글을 달수없단 점이 아쉽네요ㅠㅠㅠ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큐레이션은 일종의 스크랩의 연장선이죠. 다만 기존 alookso 사용자 입장에서는 새롭게 바뀐 형태로 글을 쓰는 게 상당히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공감가는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게 목표였다면, 지금은 좋은 기사를 발굴해서 사람들에게 공유하자는 방향인데, 카카오뷰가 지금까지 기준으로 생각보다 성공하지 못했던 모델인 것으로 놓고 보았을 때 alookso의 지향점을 바꾼 게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싶은 게 있는 것이죠.
과거는 ㅍㅍㅅㅅ/슬로우뉴스 같은 인터넷언론, 네이트판/디시인사이드의 커뮤니티가 섞인 형태였다면, 지금은 과거의 형태가 거의 사라진 새로운 사이트가 된 것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적응은 사용자의 몫이겠지만, 예전의 alookso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큰 건 사실이겠죠.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큐레이션은 일종의 스크랩의 연장선이죠. 다만 기존 alookso 사용자 입장에서는 새롭게 바뀐 형태로 글을 쓰는 게 상당히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공감가는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게 목표였다면, 지금은 좋은 기사를 발굴해서 사람들에게 공유하자는 방향인데, 카카오뷰가 지금까지 기준으로 생각보다 성공하지 못했던 모델인 것으로 놓고 보았을 때 alookso의 지향점을 바꾼 게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싶은 게 있는 것이죠.
과거는 ㅍㅍㅅㅅ/슬로우뉴스 같은 인터넷언론, 네이트판/디시인사이드의 커뮤니티가 섞인 형태였다면, 지금은 과거의 형태가 거의 사라진 새로운 사이트가 된 것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적응은 사용자의 몫이겠지만, 예전의 alookso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큰 건 사실이겠죠.
음!!아... 맞네요! 예전의 alookso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새로 유입된 사람의 시각차였나봐요! 어호.. 여기는 댓글에 댓글을 달수없단 점이 아쉽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