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데 손이 꽤 가는 녀석
2022/04/17
우리집 로봇청소기는 참 똑똑합니다. 구석구석 꼼꼼히 청소를 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요. 그런데 이 친구를 보면 은근 웃음이 나옵니다.
이 친구는 청소를 끝내면 스스로 충전을 하러갑니다. 오늘은 방문이 반쯤 열려있었는데, 사람이었으면 그냥 쏙 지나가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하나하나 길이 계산을 하고 뒤로 갔다가, 옆으로 갔다가를 반복하며 나름 진지하게? 충전을 하러 갑니다.
그러다 문에 쾅 부딪치고, "충전에 실패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얘를 번쩍 들고 직접 충전기에 연결합니다.
그러자 몇 초만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분명 로봇이나, 뭔가가 참 인간적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서로 돕고 사는 것일까요??
아직 인공지능이 해결해야 할 무언가는 은근히 남아있나봅니다.
이 친구는 청소를 끝내면 스스로 충전을 하러갑니다. 오늘은 방문이 반쯤 열려있었는데, 사람이었으면 그냥 쏙 지나가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하나하나 길이 계산을 하고 뒤로 갔다가, 옆으로 갔다가를 반복하며 나름 진지하게? 충전을 하러 갑니다.
그러다 문에 쾅 부딪치고, "충전에 실패했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얘를 번쩍 들고 직접 충전기에 연결합니다.
그러자 몇 초만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분명 로봇이나, 뭔가가 참 인간적입니다. 인간과 로봇이 서로 돕고 사는 것일까요??
아직 인공지능이 해결해야 할 무언가는 은근히 남아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