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다섯 즈음에'를 불러야 할 시대, 고령화사회에 대한 단상
2022/04/28
현재 우리나라 중위연령은 45세 정도이다. 김광석이 <서른 즈음에>를 부를 때만 하더라도, 실제 중위연령이 30세 정도였다고 하니 그런 노래를 부를 만했던 셈이다. 지금은 <마흔다섯 즈음에> 같은 노래가 나와야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중위연령은 2030년쯤 되면 50세를 넘는다고 한다. 그 때 나는 40대이니 아직도 우리 나라에서 '어린 편'이다. 내가 간신히 중간쯤이 되려면 50대는 되어야 할 것이다.
흔히 고령화 사회 문제가 심각해질 거라고 하지만, 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실제로 그 충격이 오는 건 대략 2030년, 그리고 2050년 정도 부터라고 한다. 향후 10년간 유소년인구와 학령인구, 청년인구 모두 200만명 가량 감소한다. 2040년쯤에는 고령인구비율이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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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사회>,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등의 책을 썼습니다.
현재는 변호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