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하는 남자 · 가게를 하면서 소소하게 글을 적는..
2022/05/16
예전 경험을 보면 매를 들고 다니며 학생들을 때렸던 선생님들 중에서도 아이들이 인정하고 잘 따랐던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되기 위한 마음이 매로 표현되었다기 보다는 평소에 그 선생님의 말과 행동에서 정말 열정적이고 우리들을 위하는 분이구나 라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준 분이었죠. 교권이니 두발 자유화니 하는 문제는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이전에 해야할 건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맞는 직업 의식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냐 아닐까요? 안전한 직장을 찾기 위해 선택하는 직업의 하나일 뿐이라면 어떤 교육 정책이 따라와도 학생과 선생님은 분리되어 버릴 겁니다.

아이들도 너무나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버린 시대이기에 선생님을 선생이라 여기지 않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어른들이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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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하며 부딪혀 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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