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9
말씀해주신대로, ‘존중’ 받아야 한다는 토픽 제목 자체를 논의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 토픽을 군인이 인권의 측면에서 ‘침해’ 받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생각했어요. 스스로의 선택으로 직업 군인이나, 장교로 근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징집되어 군 복무를 해야하는 병사들도 많으니까요. 한국에서의 군 복무는 기본적으로 징집, 강제노동, 정당한 보상 없음 등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양심적 (저는 이 말을 더 선호합니다만,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자들은 감옥에 가죠. (현민, <감옥의 몽상>이란 책에는 병역 거부자들이 감옥에서 어떻게 지내는지가 생생하게 다뤄지더라구요.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대체 복무등을 통해 선택지가 훨씬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저는 이 토픽을 군인이 인권의 측면에서 ‘침해’ 받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생각했어요. 스스로의 선택으로 직업 군인이나, 장교로 근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징집되어 군 복무를 해야하는 병사들도 많으니까요. 한국에서의 군 복무는 기본적으로 징집, 강제노동, 정당한 보상 없음 등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양심적 (저는 이 말을 더 선호합니다만,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자들은 감옥에 가죠. (현민, <감옥의 몽상>이란 책에는 병역 거부자들이 감옥에서 어떻게 지내는지가 생생하게 다뤄지더라구요. 충격이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대체 복무등을 통해 선택지가 훨씬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아앗… 저도 쑥스럽네요 ㅜ
좋은 얼룩소 생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요 :)
저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앗 ㅎㅎ 답글 수정된 내용도 다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쑥스러워서 댓글로...팬심 인사)
앗 빠르게 제 답글을 읽으셨군요…
폰으로 작성해서 좀 정리도 덜되고 두서 없이 쓴 것 같아서 업로드 후에 좀 더 수정했어요!
@루덴스님.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질문을 꼬아보긴 했지만 저 역시 결론적으로 군대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썼습니다. 다만, 우리가 너무 습관적으로 '군인은 존중해야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군인들은 힘든 점을 감수하니까'라는 내용을 보완하고 있던 건 아닐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 '힘든 점'에는 온갖 병폐와 그 병폐의 숨김, 페쇄적 분위기 등등이 다 포함된 것처럼 보이고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군인의 인권이 여타 다른 직업인의 인권과 동등하게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루덴스님.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질문을 꼬아보긴 했지만 저 역시 결론적으로 군대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썼습니다. 다만, 우리가 너무 습관적으로 '군인은 존중해야해'라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군인들은 힘든 점을 감수하니까'라는 내용을 보완하고 있던 건 아닐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 '힘든 점'에는 온갖 병폐와 그 병폐의 숨김, 페쇄적 분위기 등등이 다 포함된 것처럼 보이고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군인의 인권이 여타 다른 직업인의 인권과 동등하게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앗 ㅎㅎ 답글 수정된 내용도 다시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쑥스러워서 댓글로...팬심 인사)
앗 빠르게 제 답글을 읽으셨군요…
폰으로 작성해서 좀 정리도 덜되고 두서 없이 쓴 것 같아서 업로드 후에 좀 더 수정했어요!
아앗… 저도 쑥스럽네요 ㅜ
좋은 얼룩소 생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요 :)
저도 열심히 쓰겠습니다.